문맹 - 자전적 이야기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백수린 옮김 / 한겨레출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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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하루 10시간씩 일하면서도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 기계의 소음을 들으며 머리속으로는 시를 짓곤 했다는 그녀. 낮에는 서투른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밤에는 그날 지은 시를 헝가리어로 옮겨 적는 심정이 어땠을까. 고마운 건 그녀가 이 고된 일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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