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새로운 작가를 많이 알게 해 준 문학동네의 ‘젊은 작가상’이 벌써 11회가 되었다. 쉽게 쓰여진 것 같은 소설도 있고 이런 것도 소설이 될 수 있구나, 하는 작품도 있다. 그래도 읽을 때 마다 좋고 새롭고 자극이 된다. 요즘 한국 문학의 트렌드는 퀴어와 페미니즘인 것 같다. 우리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