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최정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프랑수아즈 사강, 본명 프랑수아즈 콰레.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등장하는 공작부인의 이름을 필명으로 삼았던 그녀는 소설보다 강렬하고 극적인 삶을 살았다. 마약 복용 혐의로 기소되었을 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던 유명한 일화를 비롯해서, 도박을 즐겨 했고 그로 인해 일확천금을 벌기도 했으며 스포츠카로 스피드를 즐겼지만 대형 교통사고 이후 약물과 알코올 중독자가 된 것 등등. 이러한 일련의 사건이 작품보다 더 부각되기도 하면서 그녀는 프랑스 문단의 악동으로 불리기도 했다.프랑수아즈 사강, 본명 프랑수아즈 콰레.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등장하는 공작부인의 이름을 필명으로 삼았던 그녀는 소설보다 강렬하고 극적인 삶을 살았다. 마약 복용 혐의로 기소되었을 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던 유명한 일화를 비롯해서, 도박을 즐겨 했고 그로 인해 일확천금을 벌기도 했으며 스포츠카로 스피드를 즐겼지만 대형 교통사고 이후 약물과 알코올 중독자가 된 것 등등. 이러한 일련의 사건이 작품보다 더 부각되기도 하면서 그녀는 프랑스 문단의 악동으로 불리기도 했다.

프랑수아 모리악이 ‘사랑스러운 괴물’이라고 묘사한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앙드레 지드, 마르셀 프루스트, 랭보를 좋아하는 그녀의 문학적 성향에 공감하고 나서부터다. <슬픔이여 안녕> 보다 이 에세이가 훨씬 나은 것 같다. (번역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지만.)

프랑수아 모리악이 ‘사랑스러운 괴물’이라고 묘사한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앙드레 지드, 마르셀 프루스트, 랭보를 좋아하는 그녀의 문학적 성향에 공감하고 나서부터다. <슬픔이여 안녕> 보다 이 에세이가 훨씬 나은 것 같다. (번역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것은 진정 지상의 아름다움이었다.
문학이야말로 전부인 것이다.
가장 위대한, 가장 비도한, 운명적인 것
그리고 그러함을 안 이상 달리해야 할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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