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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낳은 아이
이화연 지음, 박영 그림 / 하늘마음 / 2016년 1월
평점 :
[도서] 돌이 낳은 아이 |
저자 이화연 | 출판사 하늘마음
시간여행자 해솔이가 청동기시대 고아 소년 돌아이를 만나 세상에서 제일 큰 고인돌을 짓는다는 이야기다. 어린이들이 앞장서서 고인돌을 짓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한 친구들의 사랑과 우정을 통해 고난을 극복한 돌아이가 홍수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위한 영혼의 집인 고인돌을 지어준다는 따뜻한 영웅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
부족 전쟁으로 고아가 된 주인공 돌아이는 누명을 쓰고 마을에서 쫒겨나
넙적바우 굴에 숨어 살게 되고 현대에서 온 시간여행자 해솔이는
청동기시대의 그릇손이 되어 바위그림을 통해
돌의 정령을 불러낸다
둘은 함께 마을로 돌아가지만 다시 부족 전쟁이 일어나 족장이 죽고,
돌아이는 죽을 위기를 맞게 되는데 새로 족장이 된
동산이는 삼촌인 붉은이리에게
강아지풀처럼 이리저리 휘둘릴 뿐이다
붉은이리의 횡포가 극에 달하고 극심한 가뭄끝에
이듬 해 며칠 내린 비로 마을에 물난리가 난다
돌아이는 큰물이 났을때 마을의 꼬마를 구하게 되고
나중에 마을 아이들과 함께
홍수로 죽은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모두를 위한 고인돌을 짓는다
또 죽은 족장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큰 고인돌을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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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남단에는 전 세계 40%나 되는 고인돌이 모여있다고 합니다 또한 화순 고인돌은 고창,강화 고인돌과함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딸램과 강화에 있는 고인돌을 보러 간적도 있고 역사를 배운지라 고인돌이 어떻게 탄생된 것인지도 알고있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해서 이렇수도 있었겠다는 상상력을 더해 고인돌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고 고인돌에 더욱 애정이 생기는 기회가 된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