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 부모의 딜레마
그레그 비티 지음, 김윤아 옮김 / 잉걸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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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6년 전에 이 책을 읽고 썼던 글입니다. 벌써 우리 아이는 6살(만54개월). 예방접종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

 

이제 책을 읽고, 독후감을 네이버 블로그와 여기에 정리를 해보려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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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6일 열린가족 조산원에서 아기를 낳았다. 아기를 낳고, 2주 동안 조산원에서 산후조리를 하면서 몇가지 책을 봤다. 육아에 대한 것, 출산에 대한 것, 한방의학에 대한 것 등을 봤다. 그 중에 기억이 나는 것, 그리고 놀란 것이 바로 <예방접종 부모의 딜레마>라는 책이다.

 

아이가 태어나서 첫번째 의료행위는 보통 태어나는 병원이고, 그 다음은 예방접종이다. 현대 사회 너무나 당연스러운 모습이지만 진정 그러할까? 그리고 그것이 아이에게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것일까?

 

나도 처음에는 병원에서 아이를 낳고, 예방접종도 당연히 맞혀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조산원에서 아이를 낳고, 태어나는 모습을 함께 했던 경험이 너무 좋다. 산모도 안정감을 찾고, 나도 출산에 무언가 기여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

 

'예방접종'에 관한 책인 <예방접종 부모의 딜레마> 책을 봤다. 예방접종의 수많은 부작용, 예방접종을 법정의무로 한 것이 의사들의 로비에 의한 것이 많은 것, '수은'과 '페놀' 등이 성분으로 있는 예방접종에 관한 내용이 나와 있다. 몇가지 기억나는 것을 한번 적어보겠다.

 

- 경구용 소아마비 예방접종이 소아마비를 일으켰다. 그래서 외국은 그 이전에 경구용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는 2004년 이후부터 경구용 소아마비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한다.

- 병이 일어날 확률은 0.1%인데,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3%인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예방접종의 종류도 있다고 한다.

- 예방접종으로 인해서 발병률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생활환경, 영양, 위생상태가 좋아졌기 때문에 발병률이 줄어들었다. 이것을 통계를 통해서 이 책에서 보여준다.

- 몇가지 예방접종에 대해서 의무실시이지 않은 일본이 다른 나라보다 발병률이 더 낮은 경우가 있다는 통계를 보여줘서 오히려 현대에 고칠 수도 있고, 발병이 거의 되지 않는 병에 대한 예방접종으로 아이가 그 병에 걸리는 경우가 나타난다는 것을 통계로 보여준다.

- 보통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맞추는 2~4개월 사이에 '유아돌연사'가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사인과 예방접종이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유추를 이 책에서 해보고 있다.

 

책을 본지 한 10일이 넘게 지나서 잘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충격이었고, 고민이다. 이 책 말고, 몇가지 책에서 예방접종의 위험성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정독을 한 것은 이 책뿐이고, 저자가 의료인이 아니고, 생활에서 겪은 것 조사한 것을 찾아서 써서 이해하기 쉬웠었다.


아직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았지만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된다. 숫제 몰랐으면 그냥 했을텐데... 알았으니, 어떻게 해야할까? 건강한 예방접종에 대한 모임 카페가 있다고 하니 찾아보려고 한다. 그리고 맞춰도 아이가 조금 크면 맞출 생각이다. 조산원에 둘째를 나은 사람이 있었는데, 첫째를 일본에서 나았는데... 첫째가 24개월인데, 하나도 맞추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도 건강하게 잘 큰다고 한다.

 

어떻게 할까?

 

아래는 이 책에 대한 출판사의 소개 글이다.

<예방접종 부모의 딜레마> 소개 http://blog.naver.com/ingle21/100023073547

<예방접종 부모의 딜레마> 속에서 http://blog.naver.com/ingle21/100023078384

<예방접종 부모의 딜레마> 주요내용 http://blog.naver.com/ingle21/100023078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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