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지는 비룡이 한글 카드 150 똑똑해지는 비룡이 카드
비룡소 편집부 지음 / 비룡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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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이 트이지 않았을 땐 언제 대체 말을 하려나 다른 아이보다 뒤쳐지는 거 아닌가

조바심이 났는데 이젠 말을 너무 잘하니 그 다음 단계는 한글이었다.

말하기는 이제 어느정도 되고보니 쓰기와 읽기가.... 뒤따라오는구나.

아이도 다행히 한글에 관심은 있는데 막상 억지로 책상에 앉혀 놓고

쓰게 하다보면 금방 집중을 하지 않거나

싫다고,공부하기 싫다고... 벌써부터... 흑흑...

그러던 차 만나게된 비룡이 한글카드.

비룡소는 익히 예전부터 알고 있던 터라 어떻게 한글카드가 만들어 졌는지 궁금해졌다.


일단 사물이나 동물등의 실제 그림이 있고 그 아래 한글로 단어가 써있다.

뒷장엔 영어로도 씌여있으며 더 좋았던건

아래 그 그림의 주인공에 대해 두줄정도 이야기가 써있다는거.


예를 들어 타조라면

"타조는 가장 큰 새야. 길쭉한 다리로 겅중겅중 뛸 수 있지.

날개가 있지만 날지는 못한대. 목도 다리만큼 길어서 주변을 잘 살필 수 있어."


아이와 마치 타조랑 대화하듯 읽어주면 더 재미있어하고

동물백과나 아니면 과일채소, 사물, 탈것, 숫자 등등 다양해서

책을 읽어주는 효과도 있다.


굳이 일로와봐, 앉혀놓고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눈이 가는 곳에 그때그때

분야별로 놔두면서 보게 해도 꽤 좋은 학습이 될 것 같아 만족스럽다.


비룡이 국기카드도 있던데 아이가 좀더 크면 이 또한 좋을 것 같다.

엄마에게도 지리, 문화의 지식을 동시에 같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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