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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명의 마지막 시간들
톰 하트만 지음 / 아름드리미디어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현대인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알아야 되고 배워야 될 것들이 엄청 많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인터넷은 기본이고, 홈페이지 만들기, 전자상거래, 토익(외국어), 각종 자격증 등을 공부해야 되고, 쏟아지는 그 엄청난 정보들 속에서 대충 대충 제목만 알고 넘어가기도 바쁘게 알아야 될 지식들이 넘치고 있다. 하지만..하지만.. 진정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들은 바로 <우리 문명의 마지막 시간들>이라는 책 속에 있다.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서있는 자리는 어디인가? 내가 살고 있는 이 땅, 이 지구별이 얼마나 아파하고 피폐되어 있고 또 그 댓가를 우리가 어떻게 치루게 될 것인가
당연히 알아야 되고 공부해야 될 내용들이다. 누구 말대로 본전을 홀랑 까먹는 건달식 심보로 우리의 삶의 터전인 이 지구를 파먹고, 망가뜨리고, 못살게 구는 자들은 누구인가? 바로 나와 너, 바로 다름아닌 우리인 것이다. 이대로 가다간 그야말로 자폭의 길로 가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누군가가 해결해 주겠지.. 과학이 발달하면 별 문제가 없겠지.. 나는 나 편한대로 살고, 골치 아픈 문제들은 너나 해결해라 식으로 계속 산다면 우리의 미래는 계속 캄캄할 것이다.
하긴 한술 더 떠서 너무도 무식한, 근거도 없는 주장들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골프를 치면서 더 많은 국민들이 골프를 많이 많이 쳐서 골프장이 더 많이 많이 생겨서 골프 치는 가격이 싸져야 한다는 우리 큰형부.. 산 그 까짓거 경제적 가치도 없는거 있어서 뭐 하냐며 산 깍아서 골프장 만드는게 훨씬 낫다고 마구 주장하던데.. 그럼 안됨니다. 형부는 산소 없이 살수 있나요? 몇십년 큰 나무에서 발생되는 산소와 그의 뿌리에서 저장되는 물들이 새로 심은 묘목에서도 생겨날 것 같습니까? 간단히 가정해서 이 세상에 남아 있는 나무들을 순식간에 없애서 소비시켜 버리고, 어린 묘목들을 심어 놨다고 생각해 보세요... 몇십년간 나무(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산소 없이 사실수 있나요? 단 몇분도 산소 없이는 살 수 없으면서, 나무 대신 산소를 만들어 내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마구 말씀 하실수 있나요?
형부도 살고 저도 살고...그리고 우리의 사랑스러운 조카와 자녀들도 이 지구별에 살 권리가 있답니다. 남에 일이 아닌 우리의 일입니다... 이 책을 꼭 읽고 공부하고 반성하고 지구를 살리는 길이 나의 살 길 임을 깨닫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