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괴물이라고? - 코코몽!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려면 3
고정욱 지음, 올리브 스튜디오 그림, 신혜원 감수 / 올리브트리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뭐 괴물이라고                                                  -분별편-

 

당근밭에 물을 주던 케로 스윽스윽~

당근을 쏙 뽑아가는 녀석을 보고 깜짝놀라 소리쳤어요

 당근도둑때문에 시무룩해진 케로는 아로미에게 온몸에  털이 난 녀석이 땅속에서 나타나

당근을 먹어 치웠다고 이야기해요

 아로미는 이사실을 완두돼지 삼형제에게 조금더 덧붙여 이야기해여 온몸이 털로 뒤덮이고

땅속으로만 다니는 무지 빠른 괴물이라고...

 완두돼지 삼형제는 파닥이에게 당근괴물을 온몸이 털로 뒤덮이고 아주 빠르고 발톱도 날카롭

다고 덧붙이고 파닥이는 바로 두리에게 당근괴물을 털복숭이에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이

있으며  친구들의 밭과 집을 망가뜨렸다고 전해요

 

두리는 아로미를 구하러 달려가요

아로미에게 케로네 당근괴물이 입에서 불까지 뿜는다며 아주 무서운 괴물이라고 이야기 해요

 

마침 그곳을 지나던 케로가 아침에도 그녀석과 싸웠다고 이야기하며

너희 뒤에 있어라고 말하자 깜짝 놀란 친구들

 

그곳엔 바로 귀여운 고구마 두더지가 얼굴을 내밀고 있었어요

친구들이 만들어낸 무시무시한 괴물을 바로 고구마 두더지 였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무궁무진해서 다커버린 저로써는 그엉뚱함에 문득문득 놀랄때가

참 많아요

그런 기발한 발상들이 어디서 나오는건지 피식하고 웃음지어질때도 참 많구여

귀여운 두더지를 무시무시한 괴물로 만들어 버리는 놀라운 상상력 재밌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실을 정확히 전달할수 있게 가르쳐주는것도 간과하지 말아야 할것 같아요

 

내아이를 위한 성품별 맞춤 자녀교육 프로젝트 

 분별-DISCERN-MENT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을때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덧붙이지 않고 말을 전하는 현명함을

깨닫게 합니다

말을 할때 사실과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판단하여 전달하는 의사소통 방식을 연습해 보는

기회가 될것입니다

 

생각해볼점

아이가 보거나 들었다고 말하는 사실의 내용과 스스로 생각해낸것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기

실제 생활에서 적용하기

아이가 이야기를 전달할때 아이가 말한 내용의 주체는 누구인지,어떤일인지,어떨게 관련된

것인지 다시한번 질문해 보아요

 

울작은넘 발음이 잘안되어 코코몽을 코꾸멍 코꾸멍 하며 너무 조아라 합니다

아이들이 이리 좋아하니 저또한 상당히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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