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
박유리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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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여신상의 저울은 힘있는 자들 쪽으로 기울었고, 법전은 그들의 궤변을 뒷받침하기 위해 펼쳐졌다. 국가의 시선은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약한 이들은 점차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지금도 수많은 형제복지원과 은희가 존재하고 있다. 87년에 시계가 멈춰버린 것은 생존자들 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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