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 (Paperback) The Pigeon 시리즈 by Mo Willems 5
모 윌렘스 지음 / Walker Books / 200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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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I'll just steer."
- 못말리는 비둘기 이야기

 

-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의 글/일러스트는 모두 Mo Willems의 작품입니다. 그는 이 작품으로 2003' Cadelcott Honor medal을 받았죠. 우리나라에서는 <Pigeon 시리즈> 뿐 아니라 <Elephant and Piggie 시리즈>, <Knuffle Bunny 시리즈>로도 유명합니다.

Mo Willems는 그만의 독창적인 그림, 즉, 쉽게 그린듯하지만 캐릭터의 특징을 잘 잡아내서 그린 카툰느낌의 일러스트로 유명하죠. 그의 이러한 유머러스한 그림은 텔레비전 어린이 프로그램인 [세서미 스트리트]의 방송 작가로 활동시 에미 상(Emmy)을 여섯 차례나 수상한 저력에서 나왔으니 신기한것도 아니죠.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에서의 Pigeon은 정말 Naughty Naughty Naughty(말 안듣는)합니다ㅋㅋ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랑 흡사하죠. 아마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나랑 참 비슷한 녀석이군." 하면서 씨익 웃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게 얼마나 부당한 행동인지 Pigeon의 모습을 통해 조금은 깨달을 수도 있겠지요. 정말 제 애는 이 Naughty한 Pigeon이 제발 버스를 운전하게 해줘 하면서 정신줄 놓는 장면(?)에서 눈치보면서 씨익 웃더군요...ㅋㅋㅋ


- <간략한 줄거리>
버스운전사가 어디를 가야하니 절대 Pigeon만큼은 자신의 버스를 운전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버스운전사가 가자마자 Pigeon의 등장. 버스를 운전하겠다고 합니다. 그는 부탁하고 또 부탁하고, 끝내 정신줄을 놓는 장면까지 연출됩니다ㅋㅋㅋ 그러다가 버스운전사가 돌아왔고, Pigeon을 막아주어서 고맙다고 인사하면서 떠납니다. 상심한 Pigeon... 조금 후 소방차 한대가 들어섭니다. 곧바로 Pigeon은 소방차를 운전하는 상상을 합니다. 운전이 무진장 하고 싶은가 봅니다ㅋㅋㅋㅋ

그림 내내 Pigeon이 부탁하는 장면이 너무 웃겨요. 정말.
이때 Pigeon이 부탁할 때마다 아이로 하여금 NO!를 하게하면 더 참여도가 높은 독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책의 소갯말 처럼 "NO"라는 대답을 당당하게 내뱉을 수 있는 책이네요XD


- <권장 연령> 3세 - 7세
페이퍼북입니다.
[배오영]에서 오디오CD도 함께 판매되고 있네요:) But. 내용은 적어서 읽어주는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 <책관련 이모저모>
<Pigeon 시리즈>는 총 6권으로 <The Pigeon finds a hotdog>, <Don't let the pigeon stay up too late>, <The Pigeon wants a cookie>, <The duckling gets a cookie!?>, <The Pigeon wants a puppy>로 구성되어있어요.
<The duckling gets a cookie!?>에서의 Pigeon은 좀 심하다싶을 정도로 말썽꾸러기라는 평이 많아요. 이 책만큼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한권을 사주신다면 이 시리즈에선 첫번째 책인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를 추천드립니다.



- 2003 Caldecott Honor Medal
- Amazon Children Books, Begginer Readers 부문 판매순위 #8
- Amazon Children Books, Birds 부문 판매순위 #4

 ▼책 속 간략 소개

 

 

안녕? 난 버스아저씨야. 나 잠깐 어디갔다 좀 올게. 고마워. 아참, 이걸 꼭 기억해둬
"Pigeon이 내 버스를 운전하지 못하게 해줘!"

 

 

버스아저씨 가자마자 우리의 Pigeon 등장.
"나.. 버스 운전해봐도 돼? 응?"

 

 

"버스만 운전하게 해준다면 다해준다니까!!!"
거절당하자 상심한 Pigeon...

 

다시 돌아온 버스아저씨. Pigeon을 막아줘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가버리심.
남겨진 Pigeon 상심해있는데... 조금 후 도착한 소방차...
Hey.... 하면서 다시 "소방차"를 운전하는 꿈을 꾸는 못말리는 Pig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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