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igeon Finds a Hot Dog! (Paperback) - 번역서:『비둘기야, 핫도그 맛있니?』 The Pigeon 시리즈 by Mo Willems 1
모 윌렘스 지음 / Walker Books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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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MY hotdog!
- 돌아온 우리의 naughty Pigeon

 

EMS BLOG : http://blog.naver.com/emzworld/220689347429 (유튜브 첨부)

 

 

- <The Pigeon Finds a Hot Dog!>의 글/일러스트는 모두 Mo Willems의 작품입니다. <Pigeon 시리즈>뿐 아니라 <Elephant and Piggie 시리즈>, <Knuffle Bunny 시리즈>로도 유명합니다.

Mo Willems는 그만의 독창적인 그림, 즉, 쉽게 그린듯하지만 캐릭터의 특징을 잘 잡아내서 그린 카툰느낌의 일러스트로 유명하죠. 그의 이러한 유머러스한 그림은 텔레비전 어린이 프로그램인 [세서미 스트리트]의 방송 작가로 활동시 에미 상(Emmy)을 여섯 차례나 수상한 저력에서 나왔으니 신기한것도 아니죠. 특히 그의 그림은 배경이 없고, 주인공 Pigeon, 여기서는 Duckling도 포함이겠네요, 만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은 주인공에게 100퍼센트 집중을 할 수 있고, 그의 이야기를 경청할 수 있습니다.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의 경우에는 Pigeon이 계속 읽는 사람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나, 버스 운전해도 돼?" 그래서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가 쉽죠. 그러나 <The Pigeon Finds a Hot Dog!>의 경우에는 참여를 할 대사는 다소 부족합니다. 그 대신 Pigeon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읽어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는 방법으로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Pigeon이 핫도그를 뺏기고 싶지 않은 마음을 읽어주시는 분이 잘 표현해주는 것도 TIP.


- <간략한 줄거리>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에서의 Pigeon은 정말 Naughty Naughty Naughty(말 안듣는)하죠. <The Pigeon Finds a Hot Dog!>에는 Pigeon보다는 새로 등장한 Duckling(오리새끼)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Duckling은 핫도그를 먹고 싶다고 직접적으로 얘기를 하지 않지만, 끊임없이 "핫도그 맛이 어때?", "치킨이랑 맛이 같아?"와 같은 질문을 해 Pigeon을 혼란에 빠뜨리죠. 결국 Duckling은 반 잘라진 핫도그를 얻어내는데 성공을 하고, 둘은 맛있게 핫도그를 즐기죠. 형제가 있는 아이라면 Pigeon이 해결하는 방법을 더 빨리 찾아냈겠죠?(반을 잘라서 같이 나누어 먹는 방법)

물론 이 책에는 유머가 섞여있습니다. 즉 순진해보였던 Duckling은 핫도그를 나누어먹는 마지막 장면에서 "겨자소스까지 있었으면 딱!인데" 라고 말하는데...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더니, 사실은 먹어본적이 있었던 녀석이었죠. 핫도그가 먹고 싶어서 꾀를 낸거고, Pigeon은 그 꾀에 쏙 넘어간것뿐이죠XD

<권장 연령> 3세 - 7세
글밥수는 적어요. 그런데 Pigeon의 감정을 이해하고, 유머를 찾아내서 웃을 수 있는 나이는 3세가 적당해보여요:) 그래도 3세 이하에게 읽혀도 무방할 정도로 대사가 적습니다:)

- <책관련 이모저모>
<Pigeon 시리즈>는 총 6권으로 <The Pigeon finds a hotdog>, <Don't let the pigeon stay up too late>, <The Pigeon wants a cookie>, <The duckling gets a cookie!?>, <The Pigeon wants a puppy>로 구성되어있어요.
<The duckling gets a cookie!?>에서의 Pigeon은 좀 심하다싶을 정도로 말썽꾸러기라는 평이 많아요. 이 책만큼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한권을 사주신다면 이 시리즈에선 첫번째 책인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를 추천드립니다.

 

 

핫도그를 발견한 Pigeon. 파닥파닥!!!!!!
맛있겠다! 맛있겠다!! 맛있겠다!!!!! 난리 난 Pigeon 보이시죠 ㅋㅋㅋㅋ

먹으려고 한입 먹으려는 순간, Scoot scoot scoot Duckling의 등장...ㅋㅋㅋㅋㅋ
방해받은 Pigeon 표정...ㅋㅋㅋㅋㅋㅋ

"나 한번도 핫도그 먹어본 적 없는데...."하면서 불쌍한 첫 말문을 시작하는 Duckling...
"핫도그는 무슨 맛이얌...???" ㅋㅋㅋㅋ 순진한 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끊임없는 Duckling의 질문세에 결국 폭발해버리는 pigeonㅋㅋㅋ
"그냥 핫도그맛 이라고!!!!!!"

한번도 먹어보지 못하고, 핫도그가 무슨 말인지조차 모르는 Duckling에게 핫도그를 줘야하나 갈득하는 Pigeon. 마음속 혼란이 그대로 보여지죠? ㅋㅋㅋㅋㅋ

결국 반씩 먹으면 되는 해결책을 찾아낸 Pigeon.
"너 Duckling이 되기에는 똑똑한걸" 하는 걸 봐서는 해결책이 Duckling에게서 나온것 같죠?ㅋㅋ
그런데 반전...ㅋㅋㅋ 작은 글씨보면 "겨자가 필요해"하는거 봐선.. 우리 Duckling 핫도그 처음 먹어보는 솜씨가 아니라는 거ㅋㅋㅋ 정말 Duckling이 되기에는 너무 똑똑하네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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