낀 세대 리더의 반란
조미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낀 세대 리더의 반란
 
 
조미진 지음 / RHA 알에이치코리아 출판
 
 
 
여기에서 말하는 이른바 낀 세대 리더란
기성세대(베이비붐 세대와 386세대) 상사계층과 차세대 팔로워( M세대)  계층사이에 낀 중간 리더를 말한다
이들은 사실 명실상부한 이중고를 겪는 중간리더들인데
즉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으로 12년에서 18년,길게는 20년 정도 일한 사람들이라 한다
대개 과장부터 차장,부장에 이르기까지 조직에 따라 명칭은 다를 수도 있겠다
위로는 기성세대를 기존방식으로 모셔야하며 동시에 아래로는 치고 올라오는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관점과 생각이 다른 M 세대 팔로워를 대상으로 다스려야 하는
혼란스럽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리더쉽으로 전혀 다른 세대를 상대해야하는 부담스런 이들이다
 
물론 낀 세대 논란은 예전부터 들어왔다
어머니들께서 모여앉아서 이야기 하실 때 언듯 들어보면
본인은 정말 시어머니께 너무너무 시집살이를 당했는데 며느리를 얻으니 시집살이를 시키기는 커녕
대학나오고 똑똑한 며느리로인해 눈치를 보고 살아야하노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기존의 방식 그대로 시행된다면 힘들어도 내가 그 자리에 올라서면 별 어려움없이 얻어지는 권력인데
세상이 바뀌다보니 뒷방 늙은이가 되었다는 ....물론 이런 문제가 근본적인 것은 아니지만
암튼 이 책을 대하면서 우선은 이해가 쉬운 나만의 접근방식이였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물론 책에서 논하는 이론은 모셔야하는 기성세대의 리더십이 지닌 장점과 보완점을 살펴 배우고
전혀 다른 M세대의 가치관,행동양식을 짚어보고 어떻게 그들을 이끌 것인지 방법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반란은 낀 세대의 장점을 살려 위로부터 보고 배운 장점은 취득하고
낡은 점들은 과감하게 단절하는 즉 내적인 반란은 말하는 것이다
스스로 나이에 상관없이 지금의 작은 변화가 힘겨워 안주하려는 기성세대 편입자라면
용기를 내어 변화에 적응하고 과거의 단점들을 낀 세대로서 쳐내는 용기를 가져주길 바란다
사실 책의 내용 중 낀 세대 리더의 정체성 자가진단이 있어서 나는 기성세대일까,M세대일까 를 찾아낼 수도 있다
단순한 메뉴얼의 제시가 아니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스스로 끊임없이 노력하여 바로 아래 세대에게 다가가기를 힘쓰라
양쪽의 눈치를 보며 고독하게 일하고 있을 낀 세대 리더들이여,흔들리지 말고 멋지게 우뚝서기를....
 
 
참고로 낀 세대 리더가 지향해야 할 6가지 리더상은 무엇일까
 
1 제대로 소통하는 리더
양세대의 소통 방식을 충분히 인지하고 반영한 새로운 룰을 통해 소통하라
 
2 참여를 이끌어내고 함께 어우러지는 파트너십을 실행하는 리더
특히 차세대의 능력과 잠재력을 인정하고  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위계가 아닌 프로다운 파트너십을 발휘하라
 
3 전문성과 실력,세련됨을 갖추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리더
전문성과 실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일을 해나감에 있어 자신의 자식과 경험을 공유하라
성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조력을 아끼지 마라
 
4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심어주고 장려하는 리더
객관적인 기준에서 책임을 부여한 후, 책임 완수에 대한 인정과 단련을 확실히 구분해 줌으로써 주인의식을 갖게 하라
 
5 구성원들의 마음을 사는 진정성 있는 리더
상사와 동료,부하직원을 감동시키는 감정이입,희생,배려,돌봄의 정신이 저절로 몸에 스미게 하라
 
6 양쪽 세대로부터 끊임없이 배우려고 노력하는 리더
기성세대와 M세대로부터 배우겠다는 긍정적 마인드로 늘 자기계발에 노력을 기울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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