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법칙

300 : 29 : 1 하인리히 법칙 - 재앙을 예고하는 300번의 징후와 29번의 경고
김민주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6월

하인리히 법칙

  / 김민주 지음 / 미래의 창 출판

경영 컨설턴트인 저자가 말하는 하인리히법칙이란 무엇일까

아무리 보아도 알 수없는 저 숫자, 300:29:1  법칙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

저자는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재앙이나 끔직한 참사의 원인을 분석하고

거기에 대한 대처방법과 대형사건 즉 대형재난의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는 위기관리 사례를 알려준다

위기관리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살펴보고 재난의 예방과 대처를 꼼꼼하게 제시해준다

그렇다면 하인리히 법칙이란 무엇인가

쉽게 말하면 한 건의 대형사고가 나기 전에 300건의 경미한 사고와

29건의 중형사고가 먼저 일어난다는 법칙이다

즉 먼저 사고가 발생하고, 그 다름에 재앙이 온다 라는 말이다

아마도  세월호 사건이 발생된 싯점에 이런 책을 대하니 모골이 송연하고 죄책감이 더 깊어진다

물론 이 법칙에 대한 많은 사례를 제시하지만 평범한 이들의 생각속에서도  그 깨달음은 같은 줄 안다

어떤 재앙이나 사고가 하루아침에 터지는 일은 없는 것 같다

모든 재앙이 발생되는 공통분모를 보자면

- 대체로 사소한 초기 문제를 방치한다.
- 그 이후에 발생하는 여러 부적절한 시정조치를 취한다.
-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된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 대체로 시정조치를 취하면서 주위에 진행상황을 숨기려 한다.
- 상황이 통제불능이 되거나 극한상황에 이르렀음을 뒤늦게 갑작스럽게 깨닫는다.
- 마지막으로 인명 및 재산상의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는 재난이  문제가 초기의 문제를 악화시킨다.
- 문제를 인지하고 나서도 터지고 만다

하인리히법칙은 산업재해애벙 : 과학적 접근 이라는 책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문제였는데

산업현장에서 뿐 아니라 국가나 개인에게까지 적용되면서 우리들에게  신뢰를 주었다

즉 위기관리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이다

하인리히 법칙 :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Herbert William Heinrich)는 미국의 여행자보험회사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사고 통계를 접하게 되었는데 사고의 인과관계를 계량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그는 한 번의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29번의 경미한 사고가 있었고 더 전에는 부상을 일으키지 않은 300번의 가벼운 실수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여기서 밝혀낸 수치에 ‘1:29:300 법칙’이 생겼고 우리는 이를 ‘하인리히 법칙’이라고 부른다. 1931년에 펴낸 그의 책 《산업재해 예방: 과학적 접근 Industrial Accident Prevention: A Scientific Approach》은 이후 산업재해예방 분야의 고전이 되었다. 하인리히 법칙은 단순히 산업 현장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개인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는 법칙으로 자리 잡았다

사실 국가는 국민이 안전하도록 최선의  안전관리를 해야 옳은 것이고 재해가 발생했을시

군,관,민이 서로 협조하여 손해를 최소화해야 하는데  책임이 두려워 서로 빠져나가려 급급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것조차 믿을 수없어지고 인명피해가

속출되는 상황까지 가는 이런 재해의 현장을 우리는 무수히 보아왔다

사실  실수없는 사람은 없다

또한 어디에서건 인간의 실수로 인하여 사건과 사고는 발생한다

그러나 최소한 실수를 줄이려는 노력은 해야한다고 본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은 재난교육의 전문화,체계화에 대해서 방안을 모색했다

참으로 부끄러운 재해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았는가

말로는 고속성장으로 인해 내부부실이네.... 인재네 하고 떠들어는댔지만

그 누구도 안전대책하나 변변하게 법으로 하자는 이가 없으니 대책이 서지않는 상황이다

무릇 아무리 훌륭한 정치도 결국은 국민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저 맨 앞줄에 서서 이렇게 해야한다 라는 말만 하고 있는 정치란

뒷꼬리에서 이리저리 휘돌리다 죽어가는 국민에게는 소용없는 말잔치 일뿐이다

어떤 사고나 재난이나 실수가 있을 때 누군가는 반드시 책임지고 고치고 조례화하는 등 

명분없는 일처럼 보여도 천직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의 바른 원칙주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국민 역시 팔랑귀가 되어 남의 말에 휘돌리지 말고 흔들림없는 믿음으로

국가를 믿고 함께 고통을 이겨나가는 강인한 인내력이 필요하다

재앙을 예고하는 징후를 빨리 읽는 정부,인간이 만든 재난과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국민

언제부터인지 우리들은 무엇을 보고,무엇을 믿고 사는 것인지 좌표없이 떠도는 사람들 같다

재앙을 예고하는 하인리히법칙은 실수하거나 인간의 만든 재난과 위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이겨가야 하는가에 대한 통계상의 숫치를 출력하고

많은 실제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놓친 경고에 대한 우리들의 반성을 촉구한다

모든 재난과 위기의 88%는 인간이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