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불편을 팔다 - 세계 최대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공습
뤼디거 융블루트 지음, 배인섭 옮김 / 미래의창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이케아,불편을 팔다 

 

 

 

 뤼디거 융블루트 지음 배인섭 옮김 김민주 감수.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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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공습,이케아 불편을  팔다

불편마저 매력으로 느껴질만큼 매혹적인 판매의 기술은 무엇일까,먼저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어디에서도 볼 수없는  멋진 가구이기 때문에....혹은 정말 저렴하기도 하고  어떤 가구끼리 섞여도 어울림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없는 색상의 조합 혹은 특별한 그 무엇때문에.......기발한 착상이 좋아서....등등....

사실 조립식 가구 이케아의 성공스토리를 읽다보면 기업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을 완전히 변화하게 만드는 솔직한 요소가 발견된다

이 책에서는 이케아의 여러가지 특별한 기업정신을 다루고 있기도 하는데

아마도 경제관련의 일을 공부하려는 사람이라면 더욱 관심이 갈 것이다

그만큼 그들의 경제관념은 장삿군이상의 철저한 계산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이 출판된 즈음 세계 최대의 주거 생활용품 이케아가 

2014년 경기도 광명시에 들어서기로 이미 계약이되어있는 상황이기에

더더욱 이케아에 대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호기심과 일반인들의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가 없다

경기도 광명시의 이케아 입점은 사실상 국내 이케아 1호점을 개설하는 것이다

이케아 라는 상표가 낯선 사람들도 있겠지만  웬만한 인테리어 매니아라면 이케아를 모르는 이는 없을 듯하다

어쩌면 이케아상표를 모르면서도 실제로는 사용하고 있을 수도 있고

이케아 물건이나 소품,가구들을 한두점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케아,불편을 팔다 는 사실상 이케아 라는 기업에 대해,기업을 세운 창업주에 대해 총채적으로 엮은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기업의 신화적 차원을 떠나 어쩌면 절약이나 기업정신의 새로운 형태에 대해

지금껏 우리가 가져왔던 기업에 대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기업형태를 말하고 싶어한다

신화처럼,기적처럼,상상도 하지못할 시스템으로 세계를 입점해 들어가는 이케아...

물론 이케아가 어느 나라에 들어서거나 다 성공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것은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무조건 성공한다 라는 식의

보장은 할 수없지만 이케아는 결국은 어떤 문제건 다 해결해나갈 것으로 믿게 되었다

일반적인 우리나라 가장들이 대다수의 유럽문화속의  남편들이 일하듯 그렇게 가정의 인테리어및

가정에서의 일 전반부를 다 즐겁게 해주는가 하는 관점을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이케아 가구의 조립들은 아주 쉬워서 여자들도 조립할 수있는 형태가 있는가하면 잘못하면 상품 전체가 찌그러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고

조립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아주 고생고생을 하는 어느 순간에는 다시 조립을 풀어내야하는 일들도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불편을 감수하면서 가구를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책과 상관없이 이케아 가구를 사서 조립도 하고 사용해본 사람으로써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나는 감히 가격대의  저렴함과 편리,그리고 디자인의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

가격이 싸다고해서 디자인이 조잡하거나 유치하지않고 합리적인 가구 이케아

마음에 드는 가구를 내 손으로 조립하는 손맛은

나름의 매력이 있음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성공할 것인가,실패할 것인가?

그것은 아무도 알 수없는 일이다

시기상조일수도 있고 우리나라의 가구업계 전체가 변화하고 바꿜수도 있으며

오히려 일본처럼 우선은 밀려났다가 몇 년 후 다시 입점 할수도 있다

변화하는 가구,내가 원하는 가구를 내 손으로 조립하고,합리적인 가격대를 스스로 정하는 가구,이케아

무려 4억1천만명이 220개 이상의 대형매장에서 가구를 구매한다

이런 성공의 비밀은 무엇인가

훌륭한 디자인,세계 전역에서의 합리적인 구매,제품과 재료의 완벽한 물류관리..

그러면서 발생하는 높은 매출 덕분에 더욱 낮은 가격과 적은 마진으로도 막대한 수입을 올 릴 수 있게 된 점

바로 이런 모든 결과는 그저 경영상의 원인과 결과라고 생각할때

그들의 강하고 활발한 문화와 명쾌한 관념등 그들의 기능적인 생각들이 바로

그 경영자체를 이끌어가는 모태임을 짐작할때 이케아는 물건이 아닌 정신이 바로 기업이라는 생각을 굳히게 된다

 

 

 

 

이 책의 전개는 하나의 기업을 일으키기 위해서 활동한 자료가 아니라

하나하나의 완성을 위해,  수천 수만의 변화를 감수하는  기업을 만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이케아의 기본정신에 대한 설명이며

디자인에서부터 아주 사소한...그러나 누군가를 위한  변화가 바로 사람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되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물건을 만들고 ,거기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연구하고 해결하며

배송하면서 생기는 문젯점을 다시 발생하지않게 하는 노력들이 결국은

생산비절감을 불러오고  고객이 사용하고 조립하는 과정 자체를 즐거움으로 ,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는

그들의 정책이란 철저하게 말하는 절약이며 돈을 벌기위한 근본적인 문제임을 그들은 떳떳하게 말하는 것이다

바로 그런 기업의 풀스토리가 이 책 이케아,불편을 판다 의 주제이다

 

 

수입에 대해서라면 스위스에서 40%,텐마크에서는 70%,스웨텐에서는 급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한다고해도 상관없다,그렇지만 내 회사는 다르다

즉,캄프라드는 이케아의 라이선스를 가구 매장과는 아무 상관없는 별도의 기업으로 옮겨 놓음으로 세무상의 이익을 보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케아 매장들은 라이선스 사용료를 인터 이케아 시스템즈에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그곳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비용 처리할 수 있다

최상위 이케아의 경영진이 한 나라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줄여서 신고할 때는

그저 해당 지역의 매장들이 내야할 라이선스 사용료를 올리면 된다

지역 매장들이 사용료를 지불한 후에 남은 수익금이 없다면 당연히 내야 할 세금도 없는 것이다...............

 

이케아를 주의 깊게 관찰한 사람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케아가 기업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고 비판해왔다

불프강 창크는 1996년 디 차이트에서 이렇게 썼다

캄프라드의 사회적인 양심은 스웨덴과 독일 등 사화복지국가에서 세금이 문제되는 바로 그 위치에서 끝이 난다

이에 대해 잉바르 캄프라드는 " 우리는 어떤 국가보다도 제대로 돈을 쓸 줄 압니다 " 라고 응수했다

 

 

                                                           ..............본문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점은 이케아는 자신들의 단점이나 흠집이 지적될 때마다 완벽하게 그 흠집을 고쳐나가며? 아니면 없애며

승승장구하는  기업이다 설명하기 어려운 그러나 무한매력의 기업,이케아... 아마도 기업적인 성공측면에서가 아니라

당신 자신 변화하고픈 사람이거나 기업에 대해 ,세금에 대해, 가족에 대해 ,삶에 대한 편견에 관해 변화하기 바란다면

이 책이 바로 당신의 손을 이끌어 새로운 문화와 삶으로 이끌어 줄 것임을 나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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