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연습 - 서동욱의 현대철학 에세이
서동욱 지음 / 반비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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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습     서동욱의 현대철학 에세이

저자 /서동욱   출판사/ 반비


 

 

우리가 태어나서 한때나마 철학에 대해 구체적인 접근을 시도할때가 언제일까요

아마도 그건 학창시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순수한 젊은 시절, 많은 생각과 시도를 하는 청년기에

철학적인 접근이 가장 많았을테지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철학은 꼭 필요한 학문일까요?

어렵기만한 철학을 어떻게 소화하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대체적으로 그런 질문을  가지고 접했던 철학연습이였는데요 .....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지는데... 1부는 철학이론 2부는 이론이 아닌 현실적인 철학실행의 접근에 대해 설명합니다

1부에 근거하여 2부에서는 현대를 살아가면서 우리들이 겪는 문제에 대해 철학적인 접근을 말합니다

즉 1부에서 근현대 철학자들의 사상이나 저서를 이해하여 현재의 문제들에 대해 철학적 이해를 돕는다는 것이지요

현대철학을 행동하기전에 근현대철학의 이론에 대해 접근하여 설명해주고

현재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좀 더 철학적인 관점으로 보고 이해시키는 형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철학의 출발이란 .... 바로 인간의 생각에서  시작되니까 우리는 이미 철학의 기본에 접하여 살고있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우리들은 철학은 어려운 학문이고 형이상학적인 학문이라 치부하면서 대다수 접어버리고 말지요

현실적으로 우리가 가지고있는 감정의 더 깊숙한 곳에 감추어져있는 진실을 찾아내는 일...

그리하여 우리들이 정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짚어주는 일

늘 새롭고 늘 변화하는 현대에서 정말 변하지않는 그런 진실이란 무엇일까..생각해보는일

철학연습은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오늘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접근하여 보는 방식의 철학안내서이며 길잡이입니다

 

 

내게는 고전중의 고전처럼 보이는 일부 철학자들의 이론을 완전히 이해할수는 없지만

일부 철학에 대한 포괄적인 개념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생활에 필요한 해답 역시  일부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철학이란 우리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며 생각은 곳 우리들을 존재하게  합니다

즉 '철학연습'에서는  '철학을 현실 안에서 연습하거나 실행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인가?

하는 저자의 말이 가장 핵심적인 질문이며 철학연습을 왜 해야하는가에 대한 저자의 답변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철학을 말할때 지나치게 진지한 사람이나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을 빗대어 말하고있고

현시대가 철학적인 사고를 가진이를 정말 필요로 하기나 하는가 하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이 책 역시 철학에 접근하기 용이하게 풀어쓴 책이라 하는데도 나로서는 어려운 책이였습니다

철학서적에 대한 접근도 어려웠고 현실적인 접목에서 역시 이해는 되지만 왠지 비현실적인 생각같았습니다

어떻게 삶을 긍정할 것인가? 하는 제목하나의 설정에도 수많은 이론을 내놓고 몇 날 몇 일을 토론할 수 있을것이기에

이 책 자체가 다루려하는 면면이 철학입문서라기보다는

오히려 현대철학의 중심에 서는 깊이있는 철학서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족하지만 서평을 쓰며, 대다수의 책들을 모두 이해했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이해와 정서적으로는  긍정하였다 믿었었는데

철학연습에서만큼은 완전이해라는 것은 없었고 철학의 한 귀퉁이 ....코끼리 발톱이라도 만졌을까......

그리하여 자괴감이 생겼으나 한편으로는 저자의 깊은 성찰의 시간에 아주 작은 공간이나마

공감할 수 있었음을 무한 영광으로 생각하기로 하였답니다

철학연습을 읽어봄으로 철학에 대해 총체적인 개념을 이해하기에는 적합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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