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를 쓴 지 3개월쯤 됐다. 처음 시작할땐 감사할 것을 찾느라고 하루를 수도 없이
되감기했는데,지금은 감사할 것을 '찾는' 시간보다 '쓰는' 시간이 더 길다. 나날이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기분이다.
감사일기의 효과를 느끼고나서 요즘 새로 시작한 것이 바로 '칭찬 일기'다.
다른말로 하면 '잘했어요 노트'쯤 되겠다. 감사일기와 마찬가지로 매일 하루, 잘한일을
3가지씩 적는거다.
처음 쓸땐 잘한 일보다 아쉬운 일,
후회되는 일들만 떠올라 힘들었다. 하지만 후회나 절망따위에 굴하지 않고 그 속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소소하지만 잘한 일,
뿌듯한 일이 반짝이고 있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 '어제보다 30분 일찍 일어났다', '친구에게 안부전화를
했다' 등등.
평소같으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일들이다.
하지만 칭찬 노트에 하나 둘 쓰다보니 은근 칭찬할 일이 많다. 녹슬어있던 자존감에 윤이 나기 시작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