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리하일 펠릭스-펠릭스 후작.28세황태녀의 밤시중을 들게 된 남자. (애칭:아일)"저는 전하의 난로가 아니겠습니까?"여주.글로리오사 아스타-아스타 황실의 황태녀.무심하고 당당한 여자.20세(애칭:리리)“나를 기쁘게 해주겠다고 하지 않았나? 성심을 다하도록.”타국이나 귀족들과는 다르게 아스타 황실은 장녀 계승을 원칙으로 하고 글로리오사는 다음 대 황위를 계승할 황태녀였다. 아스타 황실의 남자들은 몸이 약하고 라테아스라는 질병으로 일찍 죽기에 글로리오사의 두 오빠도 일찍 죽고 국서였던 부친도 일찍 죽는다. 황제인 어머니와 자신만이 유일하게 황실에 남은 상황.그러나 어머니마저 몸이 좋지 않고 라테아스가 글로리아스에게도 생기게 되면서 황실은 근심에 빠진다.라테아스는 손과 발이 차갑고 몸도 한기를 느끼는데 고칠수 있는 방법은 남자와의 동침."몸은 계속 닿아 있는 편이 좋습니다. 따뜻하시죠?"황제는 자신의 딸인 글로리오사에게 후작인 리하일과 동침을 하라 말하고 리하일이 불편한 글로리오사는 전문적인 다른 남자와 동침하는것이 더 나을 것 같지만 별무리가 없다면 리하일이 자신의 남편인 국서가 되는 것이 명확하기에 받아들인다.나는 네게 무엇도 주지 않을 것이다.네가 바라는 건, 그게 무엇이든 주지 못할...감정이다.저는 무언가를 바라고 말한게 아닙니다.그저 한번쯤은, 전하고 싶었어요. 좋아한다고.사랑하고 있다고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저는 늘 같았어요.굳이 리리의 취향을 따지자면 정결하고 청초한 남자인데 리하일은 보이는 것과 다르게 정숙한 남자가 아니고 냉정과 열정을 오가며 육식동물의 집요함으로 그녀를 대하기에 리리는 그를 경계한다. 황제가 되어야 하기에 민생을 살피기 위해 리하일과 잠행을 가게 되고 그의 다양한 능력을 인정하게 된다.다정하게 대해주며 자꾸만 다가오는 미하일과 그런 그에게 줄것이 없다는 리리.연슬아 작가님의 <내딛는 끝에>로 처음 알게 되고 두번째 보는 작품인데 여주가 더 강한걸 별로 안 좋아해서 초반에 여주의 말투가 좀 거슬렸고 여주가 무심하고 귀찮은걸 싫어하는 성격이고황태녀이다보니 자신의 위에 황제 말고는 없기에 남주를 좀 막대하는데 따귀를 때리질 않나.. 손을 내리치고 가슴팍을 때리고...ㅠ.ㅠ 여주의 마음의 상처는 이해가 가지만 내스탈의 여주가 아니라 많은 재미를 못 느낀듯. 자신보다 먼저 죽을 사람을 사랑하다 혼자 남겨지는 것이 너무 힘들었던 글로리오사.친구의 어린 여동생을 오랜시간 기다리며 마음을 확신하고 그녀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던 리하일.대체 왜 저 남자를 좋아하게 된 걸까?그냥 어느순간부터 그가 신경쓰이고 마음을 주게 된 리리."제가 드린 만큼 달라는 게 아닙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까...그저 조금만, 다정하게 대해주세요."리하일이 자신을 봐달라고 말하는데 어찌나 안쓰럽던지...;;그러나 관계할때 앙앙거리는 여주와 더티토크 날리며 이름에 집착하는 남주가 별로 매력지지 않았네요ㅠ.ㅠ
남주.가르쉬 로얄 프리드리히-공작,리블랑스 상단주.왕국 최고의 인기남이자 미혼 영애들이 뽑는 1등 신랑감으로 대외적으로 릴리의 언니인 로즈와 연인으로 알려져 있다.여주.릴리 벨라시아-백작 영애,리스블랑상단 직원.언니인 로즈가 만들어준 평민 신분으로 상단에 들어가 일을 배우려다 회식날 만취한 상태에서 언니의 연인인 가르쉬와 밤을 보낸다.로즈 벨라시아-릴리의 언니,왕국 최고의 미인으로 릴리를 예뻐해 원하는 것을 뭐든지 들어준다.릴리는 회식날 만취한 상태에서 상관인 가르쉬와 함께 밤을 보낸다.그는 왕국 최고의 남자지만 자신의 언니인 로즈의 연인이기에릴리는 없던 일로 하려 하지만 로즈와 가르쉬가 헤어졌다는 얘기를 듣게 되면서 괴로워한다.가르쉬는 릴리와 함께 밤을 보낸 후 그녀와 대화를 하려하고 자꾸만 자신을 피하는 릴리는 없던 일로 하자고 말한다.그러나 가르쉬의 가문에서 전해 내려오는 '종속'이 릴리에게 걸린 상태가 되면서 그녀는 가르쉬와 관계를 해야만하고 살짝 거짓을 말하며 그녀가 자신에게 오도록 만드는 가르쉬.그래, 릴리.도망칠 수 있으면 어디 한번 도망쳐 봐. 우수한 사냥꾼은 한번 문 먹이는 절대 놓지 않으니.그러나 릴리는 언니의 남친을 뺏은 느낌이 들며 새로운 남친을만들어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자신은 더이상 가르쉬와 엮이지않으리라 다짐한다.죽음을 각오하고 엮이지 않으려 했는데 이미 릴리를 사랑하고 있었던 가르쉬는 이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하고 종속이 아닌 마음으로 릴리가 자신을 원해주기를 바라기에 로즈에게 모든것을 털어놓는다. 자신의 귀여운 동생을 종속시킨 가르쉬를 책망하며 두사람을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하리라 다짐하는 로즈...그러나 의외로 너무 쉽게 푸는 방법이 있었고 릴리와 가르쉬가마음으로 서로를 원하고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도대체 언니의 남친은 언제 구했기에 결혼까지 하게 되는지 모르겠고..계략남이라기에는 얼떨결에 술김이고 참...난감하네요.다시 한번 말하지만, 릴리.이제 그날은 더는 실수가 될 수 없어.
남주.제노-공주님을 지키는 염룡. 죽은 계약자의 딸을 사랑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인 까칠한 보호자."예쁘게 자랐지, 미카엘라. 내 달콤한 공주님. 왕자 따위에게 널 넘겨주지 않아."여주.미카엘라-10년간 성에 갇혀 산 공주님.18세귀엽고 순진하며 작은 비밀을 품고 있다."왕자란 것들은 말이지. 도대체 날 구하고 싶은 거야, 아니면 드래건이랑 한판 붙길 원하는 거야? 어느 쪽이 먼저냐고!"힐디안-선대왕의 딸이자 현왕의 죽은 첫번째 왕비. 미카엘라의 어머니이자 제노의 계약자. 잔잔한 미소가 아름다웠던 사람.천년간 잠을 자고 있던 염룡인 제노의 봉인을 풀어버린 힐디안.그녀는 봉인을 푼 댓가로 소원을 말하라는 그에게 친구가 되어 달라고 말한다. 일단 봉인이 풀리면 계약자가 파기하기 전까지 종속의 계약이 유지되고 그는 인간의 모습으로 힐디안의 곁에서 친구가 된다. 그리고 몇년후 유쾌한 미남 귀족과 결혼하게 된 그녀에게 사내의 변변찮음을 본 제노가 결혼을 거부하라 하지만 부친의 마음에 들기에 그냥 결혼을 진행한다.그후 힐디안은 딸인 미카엘라를 낳고 제노는 힐디안과 미카엘라의 곁에서 소소한 기쁨을 느끼며 살아간다.그러던 어느날 힐디안이 쓰러지고 죽음을 맞이하며 여덟살 딸인 미카엘라를 제노에게 부탁하고...왕은 미카의 유모를 새왕비로 맞이하며 제노에게 미카를 서쪽의 숲에서 안전하게 보호해 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실상은 왕에게 쫓겨나게 된 미카를 제노가 보호하며 10년이 지나는데...열여덟의 어여쁜 숙녀가 된 미카.그리고 어린시절부터 키워온 미카를 욕망하게 된 삼천살의 드래곤 제노. 대외적으로는 나쁜 용에게 잡힌 공주 컨셉이기에 끊임없이 왕자들이 공주를 구하겠다며 서쪽 숲 성탑으로 오고 그런 미카를 지키는 제노는 한 왕자가 쏜 미약을 들이마시게 되는데 실상은 미약은 조금 거들뿐~~원래부터 미카를 원했기에 첫키스부터 쭉쭉~진도 빼고 다음날 괴로워하며 자신을 피하는 그녀에게 더욱더 안달~ㅋ 앞을 내다 본 그의 계약자인 힐다인의 한마디가 나를 좀 황당하게 했고...짧아서 그런지 너무 휘릭 지나간 느낌이라서ㅋㅋ 왕자가 필요 없다는 미카의 외침은 이미 드래곤을 사랑하고 있었던 그녀의 마음~No more prince.어디까지 본 거냐, 힐디안. 무엇을 얼마나 상세하게 본 거냐고.어떤 비밀은 모르는 채로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