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세자빈의 발칙한 비밀 (총3권/완결)
정무늬 / 동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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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이검-세자, 22세
어릴때 어머니를 잃고 새로운 중전은 그의 목숨을 노리고 어려서 사이가 좋았던 이복동생인 동명과는 사이가 멀어진다. 그렇기에 늘 누구도 믿지 못한채 냉정한 세자로 살아가는 검은 좌상민선익의 집을 찾아가던 중 동생인 동명을 떠올리게 하는 소년과 마주치게 된다. 그후 그 소년과 자주 마주치게 되고 남장한 여인임을 알게 되면서 그는 믿음과 연정을 주게 된다.

여주.민보하-세자빈, 남자여자, 19세
조선 최고의 세도가인 좌상 민선익의 여식.
손으로 다른이의 기억을 읽는 보하는 불길하다는 이유로
일곱살에 버려져 12년간 남장을 한 채 산채에서 사냥꾼으로 살아간다. 그때 오라비는 목숨을 잃고 어머니는 눈이 멀었기에 산채에서 무예를 익히고 남장을 하며 살아가지만 늘 가족을 그리워한다. 부친을 찾아가도 늘 문전박대 당하며 만나주지 않는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면서도 마음이 아픈 보하. 동생인 련하가 세자빈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부친은 그녀에게 폐가 되지 않게 왜로 떠나라는 서신을 받으며 좌상민선익을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세자인 이검을 만나고 그의 수려한 외모에 마음이 끌리게 된다.

열표-보하와 산채에서 함께 자라고 그녀를 보호하며 좋아하지만 그의 여인이 될 수 없기에 마음아파하고 함께 궐에 들어갈수는 없지만 그녀가 산채에 오면 따뜻하게 맞아준다.

민련하-보하의 여동생, 17세
세자인 이검을 연모하고 있고 세자빈으로 내정되어 있었으나 자객에 의해 손을 다치고 보하가 대신 세자빈이 되면서 이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일을 꾸민다.

소을-빈궁전 나인,
이전 빈궁의 나인이었으나 보하가 세자빈이 되고 그녀의 곁에서 벗처럼 도우며 보하의 의지처가 된다.

가루라-흑영의 단주, 홍례단의 단주

소소-늙지 않는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고 단주인 가루라를 짝사랑하고 있다.

정무늬 작가님의 <세자빈의 발칙한 비밀>을 처음에 시작하며 사실 그 비밀이 뭔지가 궁금했었다. 손으로 타인에게 닿으면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그능력이 저주 받았다는 말에 남장을 한채 험하게 살아가던 그녀는 동생인 민련하가 세자빈으로 내정되어 있었으나 상처를 입게 되면서 대신 세자빈이 된다. 그러나 궐밖에서 우연히 만난 검과 엮이게 되고 그를 좋아하게 되면서 세자빈이 되었을때는 화장을 떡칠하며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좌상민선익의 여식이라는 이유로 첫날밤도 내치고 곁을 주지 않는 검.
궐밖의 소을이라 거짓이름을 말한 보하와 비밀연애를 하기도 하고 함께 하면서 검과 보하를 이간질하는 련하의 일들도 겪게 된다.
사냥꾼에 불과하던 소녀가 뛰어난 무사를 부렸던 이유,민선익 주택 주위를 배회했던 이유, 그녀가 궁녀 소을의 이름을 빌렸던 이유, 그녀가 자신의 후궁으로 입궁할 수 없었던 이유, 가짜 련하가 꾸몄던 구슬점에 대해 알고 있던 이유...그것 말고도 여러가지가 자신이 의문을 품었던 두 여인이 같은 사람임에 가능했던 일이었고 검은 자신이 인정하기 싫었을뿐 은연중에 느끼고 있었음을 그도 죄가 없지않음을 느낀다.
련하가 꾸민 일로 자신이 연정을 주었던 궐밖의 소녀가 같은 인물임을 알게 되고 복수를 위해 그를 속인것을 분노한 검.
세자인 검을 노리는 중전과 자신의 모후가 세자를 해하지 못하게 견제하는 동명. 인물들간에 서로 얽히고 설킨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면서 보하의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든 민석익과 민련하의 정체와 응징, 세자를 지키려는 보하의 활약...등이 무겁지 않게 그려지고 있다. 시대물임에도 묵직하지 않고 살짝 가벼운 느낌이 있어 어렵지 않게 읽힌다.
궐담을 넘나드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여인 보하의 밝고 발랄한 모습과 검이 서로 투닥이며 마음을 나누고 사건을 함께 밝혀가는 모습을 즐겁게 본 것 같다.

"폐서인 따위는 절대 안 해. 네가 도망가도록 내가 내버려 둘 것 같아? 넌 영원히 내 곁에 있어. 내 곁에서 죽을때까지 고통받으며 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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