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류 신-건설회사 상무, 30세~33세어릴때 산부인과에서 전화를 받고 아이가 바뀐듯 하다는 말에 모친은 그와 부친의 친자확인을 받고도 류신을 자신의 아들임을부인한다. 중간에서 모친에게 살갑게 붙어 신과 더 멀어지도록만든 형은 신에게 경쟁심을 갖고 부친은 방관한다.어머니의 애정을 갈구했지만 고상한 가면을 쓴 냉정한 말에 상처받고 마음을 닫은 남자.여주.장이레-구관인형 공예가,25세~28세백혈병인 이복오빠 지광과 재생불량성빈혈인 동복언니 혜린을위해 태어난 이레는 필요에 의해 태어났지만 부친인 현석과 오빠인 지광의 사랑을 듬뿍받고 자라지만 지광의 모친인 정희는이레를 조용히 학대하고 그녀는 점점 혼자서는 무엇도 할 수 없게 고립된다.장지광-이레의 이복오빠,썩 잘나지도 못나지도 않은 외모로 묘하게 이성을 끄는 매력 같은게 녹아있는 남자.세번의 결혼과 이혼을 이어오는 동안에 혜린과 내연의 관계를 갖고 급기야 혜린을 호텔을 살리기 위한 이용수단으로 류신에게보낸다.천혜린-아나운서, 이레의 동복언니,30세~33세어려서 재생불량성빈혈을 않았던 혜린은 지광의 부친인 현석의도움을 받아 병을 고치고 혜린의 엄마인 자경은 현석의 아들인지광의 백혈병을 고치기 위해 현석과의 사이에서 이레를 낳는다.지광도 백혈병을 고치고 정희는 자경에게 혜린과 이레를 데리고떠나달라 말하고 자경은 두딸과 떠난다.그후 새살림을 차린 모친이 혜리과 이레를 보육원에 버리고 그사실을 안 현석이 이레를 데려가면서 혜린을 데려갈 수 없기에후원을 약속한다.혜린은 성인이 되면서 이레를 다시 만나고 지광을 보게 되면서그에게 빠져들며 곁에 있게 된다.박혜정작가님을 이작품을 읽으며 처음 접했는데 시놉이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풍기기에 호기심이 생겼고 초반 프롤에서 보여주는남녀의 은밀한 분위기와 대화가 시선을 끌었다.그 농밀함과 은밀한 대화를 엿보고 들은 작은이.작은이라 불리는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했고 읽으면서 점차 실마리가 풀려갔다.장지광의 이복동생이자 천혜린의 동복동생인 장작은이레.장이레라 불리는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류신을 찾아간다. 부친이 남기고 간 쓰러져가는 호텔을 살려야하고그에게 보내질 혜린을 대신해 그리고 그녀가 품고있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내던진다.호텔을 살려주세요. 제가 원하는 건 딱 두 가지예요. 오늘 밤 제가 이곳에 머물 수 있게 해달라는 것과 호텔을 살려달라는 것.호텔 인수와 관련해 시찰을 온 류신에게 온 어리고 순진해 보이는 이레에게 관심이 간 그는 자신의 룰을 깨고 결국 그녀와 하룻밤을 보낸다. 이제껏 많은 여자들에게 욕망을 풀었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관계가 이레와 함께 하며 서툰 몸짓은 그를 미치게 만든다.그 하룻밤.다음날 지광은 류신에게 혜린을 들이밀고 그는 이레를 만나기 위해 혜린을 협박한다. 결국 이레는 자신이 소중한 것을 지키지 못했음에 아파하고 오빠인 지광과 언니인 혜린을 떠나기 위해 류신을 찾아간다.그를 의지해 그곳을 떠나 류신의 오피스텔로 간 이레는 언젠가는 끝날 그와의 관계를 시작하고 그녀는 자신이 혼자 자립할 수 있게 준비한다."이상해. 네가 자꾸만 나를 변하게 하는 것 같아.""그래서 두려워요?""아니.""난 당신때문에 두려워요. 당신이 나를 무모하게 하니까.""나한테 잘해주려 하지 마요. 그럼 내가 더 미안해지니까.""나한테 미안함 느낄 필요 없어.처음 나를 찾아온 건 이레 너지만 그 다음 선택은 모두 나의 뜻이었으니까. 그러니 울지 마."아무도 눈치채지 못햐 그녀가 눈물없이 울고 있다는 걸 단번에알아본 남자 류신.류신은 이레와 함께 하며 끊임없이 그녀를 탐하고 그녀로 인해자신이 변하고 있음을 느끼지만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다섯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제 몸에 필요한 최소한의 골수만을 남긴채 형제들에게 주면서몸이 약해지고 초등학교 이후로 건강상의 이유로 학교도 다니지 못했던 그녀.그녀를 공주처럼 떠받드는 아빠와 오빠가 있었지만 새어머니의 소리없는 학대에 더 아팠던 그녀.태어나면서 온통 그녀에게 상처주는 것들뿐인 세상에서 폐쇄적인 사람이 되어갔지만 류신을 통해 구원의 기회를 얻었다 생각한다."넌 가늠할 수가 없어. 그래서 항상 궁금하고 그래서 항상 불안하고 그게 널 점점 미치게 해."마지막까지 그녀에게 친절했기에 일말의 희망을 가졌지만 결국버려진 이레. 그녀를 버리고 다시 그녀를 얻기 위해 자신을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에 자만한채 도피를 선택한 류신.결국 3년후 재회하지만 류신의 상처와 이레의 비밀이 설명하는말로 해결되는 느낌이 조금 아쉬웠다.나쁜남자 냄새를 폴폴 풍기는 듯 했지만 결국 그녀에게 사로잡혀있었던 류신.남주보다도 여주가 주는 느낌이 살짝 사차원적이면서 몽환적인느낌이 특이했고 류신과 이레의 첫만남을 에필에서 보여주면서궁금했던 것들이 다 풀렸다.여주의 인생이 참 짠하기는 하고 남주는 쫌 나쁜놈이라ㅋㅋ 중간에 여주의 따귀를 때려 진짜 깜놀했다는...그러는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