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머무른 끝에
연슬아 지음 / 벨벳루즈 / 2020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남주.리하일 펠릭스-펠릭스 후작.28세
황태녀의 밤시중을 들게 된 남자. (애칭:아일)
"저는 전하의 난로가 아니겠습니까?"

여주.글로리오사 아스타-아스타 황실의 황태녀.
무심하고 당당한 여자.20세(애칭:리리)
“나를 기쁘게 해주겠다고 하지 않았나? 성심을 다하도록.”

타국이나 귀족들과는 다르게 아스타 황실은 장녀 계승을 원칙으로 하고 글로리오사는 다음 대 황위를 계승할 황태녀였다.
아스타 황실의 남자들은 몸이 약하고 라테아스라는 질병으로 일찍 죽기에 글로리오사의 두 오빠도 일찍 죽고 국서였던 부친도 일찍 죽는다.
황제인 어머니와 자신만이 유일하게 황실에 남은 상황.
그러나 어머니마저 몸이 좋지 않고 라테아스가 글로리아스에게도 생기게 되면서 황실은 근심에 빠진다.
라테아스는 손과 발이 차갑고 몸도 한기를 느끼는데 고칠수 있는 방법은 남자와의 동침.
"몸은 계속 닿아 있는 편이 좋습니다. 따뜻하시죠?"

황제는 자신의 딸인 글로리오사에게 후작인 리하일과 동침을 하라 말하고 리하일이 불편한 글로리오사는 전문적인 다른 남자와 동침하는것이 더 나을 것 같지만 별무리가 없다면 리하일이 자신의 남편인 국서가 되는 것이 명확하기에 받아들인다.

나는 네게 무엇도 주지 않을 것이다.
네가 바라는 건, 그게 무엇이든 주지 못할...감정이다.

저는 무언가를 바라고 말한게 아닙니다.
그저 한번쯤은, 전하고 싶었어요. 좋아한다고.
사랑하고 있다고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저는 늘 같았어요.

굳이 리리의 취향을 따지자면 정결하고 청초한 남자인데 리하일은 보이는 것과 다르게 정숙한 남자가 아니고 냉정과 열정을 오가며 육식동물의 집요함으로 그녀를 대하기에 리리는 그를 경계한다. 황제가 되어야 하기에 민생을 살피기 위해 리하일과 잠행을 가게 되고 그의 다양한 능력을 인정하게 된다.
다정하게 대해주며 자꾸만 다가오는 미하일과 그런 그에게 줄것이 없다는 리리.

연슬아 작가님의 <내딛는 끝에>로 처음 알게 되고 두번째 보는 작품인데 여주가 더 강한걸 별로 안 좋아해서 초반에 여주의 말투가 좀 거슬렸고 여주가 무심하고 귀찮은걸 싫어하는 성격이고
황태녀이다보니 자신의 위에 황제 말고는 없기에 남주를 좀 막대하는데 따귀를 때리질 않나.. 손을 내리치고 가슴팍을 때리고...ㅠ.ㅠ 여주의 마음의 상처는 이해가 가지만 내스탈의 여주가 아니라 많은 재미를 못 느낀듯. 자신보다 먼저 죽을 사람을 사랑하다 혼자 남겨지는 것이 너무 힘들었던 글로리오사.
친구의 어린 여동생을 오랜시간 기다리며 마음을 확신하고 그녀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던 리하일.
대체 왜 저 남자를 좋아하게 된 걸까?
그냥 어느순간부터 그가 신경쓰이고 마음을 주게 된 리리.
"제가 드린 만큼 달라는 게 아닙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까...그저 조금만, 다정하게 대해주세요."

리하일이 자신을 봐달라고 말하는데 어찌나 안쓰럽던지...;;
그러나 관계할때 앙앙거리는 여주와 더티토크 날리며 이름에 집착하는 남주가 별로 매력지지 않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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