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아작가님 작품은 처음인데 재회물에서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비어있는 시간에의 여조가 좀...취향이 아니라서 그랬네요.여주는 어린시절이 상처고 아픔이어서 마음을 열지 않은채 살아가고 남주는 여주에게 직진하면서 과거 자신이 행복했던 평범한 삶으로 되돌리고 싶어 하는데 그런 남주와 여주 사이의 긴장감이나 남주의 직진사랑이 좋았던 것 같아요.그럼에도 잔잔해서 자칫 심심하다 느낄 수 있겠지만 마음에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었네요.여주의 상황이나 상처가 공감이 되어 더욱 감정을 이입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