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대상들의 존재 양식에 대하여 그린비 크리티컬 컬렉션 13
질베르 시몽동 지음, 김재희 옮김 / 그린비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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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무슨말인지 전혀 이해를 못했다. 2부부터는 조금씩 이해가 됨. 기술적 대상의 특징을 두가지로 정리해서 잘 설명해줌. 2부 1장만 잘 읽으면 뒤에는 그냥 이해됨. 기술적 대상 사이의 조화, 평등, 우열없음 등의 관계로 기술을 바라봐야 한다는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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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리스트 모더니티
김홍중 지음 / 이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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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중의 저작을 처음 읽어보는데 감탄하고 또 감탄하며 읽는 중. 지젝이나 아즈마 히로키, 가라타니 고진을 그 나라 말로 읽었을때 이런 느낌일까 싶은. 너무나 명료하고 아름다운 사유의 트랜스 크리틱. 마치 랄프로렌에서 재해석한 Bdu자켓을 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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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리스트 모더니티
김홍중 지음 / 이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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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적 쓰기와 사회학적 횡단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저작이네요. 누군가는 다른 사상의 짜집기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이를 우리말로 이렇게 유려하게 풀어 쓸 수 있다는건 사상적 배경이 되는 텍스트들을 거의 자기것으로 만들어냈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자의 박식함과 뛰어난 응용력이 만들어낸 걸작입니다.

20세기 한국 근대를 설명하기 위해 박완서를 불러낸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박완서의 언어와 박수근의 이미지가 만나 완벽한 개념을 이루고 있는 ‘나목’이라는 씨줄에 들뢰즈의 ’기관없는신체’와 레비나스의 ‘타자의 윤리학’까지 덧대어 낸 재창조. 모방과 짜집기의 결과물이 이토록 전율적인 언어와 감동을 줄 수 있다면, 언제라도 키메라와 프랑켄슈타인의 노예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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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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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나 교사들은 꼭 한번 읽어봐야 할 내용.
교육적으로 새로운 내용은 별로 없다.
하지만 여태껏 강한 저항에 부딪혀오던 지도 방향에
좀 더 근거가 생겼다는 것뿐.
스마트폰과 sns의 해악은 이루 말할수 없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하루라도 빨리 법안이 발의되어 아이들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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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이트 가이드 - 아이비리그의 토론 수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존 M. 에릭슨 외 지음, 서종기 옮김, 케빈 리 감수 / 길벗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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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하는데 너무 유용하게 읽은 책입니다. 디베이트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거의 모두 설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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