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때부터 사회 교과서에서 처음 접할 수 있는 한국사.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다양한 책과 체험학습으로 아이들에게
한국사를 보다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접근해야 하는데요,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쭉 이어지는 내용이어서
초등학교 때 전반적인 내용을 훓고 가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저학년인 아이의 주변 친구들도 다양한 책과 학습지를 하며
한국사를 배우고 있는걸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저도 아이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알려주고 싶어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의 특성을 살려 위인 위주의 책을 찾던 중 발견한 책!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위인1
- 전근대편 -
글 이건홍 / 그림 박빛나
유앤북 출판사 / 값 13,000원

책에는 단군왕검부터 홍선대원군까지
우리나라의 위인들이 나타나 있어요.
귀엽고 친근한 빵 캐릭터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몰입할 수 있는 재미가 있었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내용의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있어서
더더 재미있게 한국사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요.

이야기의 끝에는,
질문과 답을 풀게 되어 있어서
이야기의 핵심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요약할 수 있어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위인을 꼽자면,
당연 세종대왕이에요.
직접 세종대왕의 업적과 기념비를 보고 싶어서
체험 활동을 간 적도 있었어요. ^^
책을 읽다가 장영실편에서 나오는
측우기를 보면서 흥분하기도 했고요 ㅎㅎ
비가 내리던 날, 국립중앙박물관에 함께 가서
측우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사진도 찍었었거든요. ㅎㅎ
직접 본 유물과 내용이 책에 담겨 있으니
더 신기하고 뜻깊었나봐요^^
잠들기 전까지 한참을 읽다가 잠자리에 들었네요.
제가 생각한 것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더욱 뿌듯했던 책이에요~
초등학생에게 어려울 수 있는 한국사를
보다 재미있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위인1 (전근대편)
2편도 얼른 읽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