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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 전에 떠나는 엄마 딸 마음여행
박선아 글.사진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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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멋진 엄마가 또 있을까요?

책을 읽고나서 부럽운 맘 반, 부끄러운 맘 반..

 

여행이라고하면

자가용을 타거나,

기차를 타거나

아니면 비행기를 타야지만 여행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꼭 비행기가 아니더라도,

시내버스를 타고,

아니면 동네 구석 구석

시장의 모습들도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할수 있구나 하고 느꼈어요


작가님  박선아님의 소개입니다.

 

 

 

열살전에 떠나는 엄마*딸 마음여행의 차례를 보여드릴께요

1장...시골 여행


2장...시장 여행

3장...골목 여행

4장...마음 여행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간다는것은

아이짐과 함께 떠나는 고생길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이와 함께 마음 여행을 간다는것이

나 스스로에게 치유와 추억이 되고

아이에게는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갈수있게 만드는 힘이 생기는걸

느꼈습니다.

 

 

6월에 친정엄마와 저희 식구가 제주도를 가려고 하는데요

이 책을 보고나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장 마음여행편에보면

제주도의 바람카페가나옵니다.

 

"언제든, 내일도 좋고, 내년도 좋고......언제든 다시오세요."

이 문구가 너무 맘에 드네요..

책 끝날때마다 여행지의 가는길이 자세하게 나옵니다.

책을 보시면서

혹시나 아이와 여행할때

찾아가시는 길을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이책에서 제일 기억나는 문구네요

 

"손양! 엄마가 안보여서 불안하지 않았어?"

 

"걱정되긴 했지. 엄마가 길을 읽을까 싶어서요.

그래도 엄마가 나를 찾아 여기에 오리라고 믿었어!

어차피 섬 안이니까!"

 

손양..너무 멋지죠~~~

 

 

마지막에 작가님의 에필로그에서 발췌합니다.

 

 

함께 여행을 하다보니 손양은 마냥 어리지만은 않은 열리 마음의 지혜로운 여행자였습니다.

그런 아이의 시선과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것

정말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아이의 걸음에만 맞추어 줄 일도 아니겠지요.

함께하는 여행에 대한

기본예의를 일러주면서

낯선 길에서 스스로 이정표를 만들어 찾아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믿어주는 것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씀하신 여행은

여행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기다려주고, 믿어주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씀 같아요.

 

오랫만에 너무 감동있는 책 읽었어요.

 

 

작가님의 블러그 주소 알려드립니다.

http://blog.naver.com/psa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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