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
홍선표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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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6월 26일) 뉴스를 보니 한국은행 총재가

미중 무역 분쟁,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

다음 달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의 말과 함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았다.

 

다른 때 같으면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이라는 기사 제목만 보고

'기준 금리를 조만간 인하할 수도 있겠구나!'하는

문장이 주는 의미 자체만 이해하고 넘겼을 텐데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을 읽고 난 후,

기사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볼까?

하는 마음이 생겨 찬찬히 읽어 보았다.

 

여전히 정! 확! 히! 뭔지는 모를 경제 기사였지만

책을 통해 읽었던 경제용어들이 나와 전반적인 내용은 이해할 수 있었다.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 상식>은

금리, 물가, GDP, 환율, 최저임금, 조세부담률,

국민대차대조표, 국민연금, 가계부채, 실업률,

출산율, 인구와 경제성장, 채권, 경기선행지수 등

뉴스나 기사를 통해 많이 접하게 되는 31가지의 경제 용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사실 기준금리, 환율, GDP, 가계부채, 실업률 등

기본 경제 용어는 고등 사회 시간에 배우기도 했고,

인터넷 기사 제목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지라

용어 자체가 낯설거나 어렵지는 않다.

다만 이 용어들 뒤에 숨어있는 경제 동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을 뿐.

 

막연하게 알고만 있던 개념들이

경제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는지,

그게 나의 일상생활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사진, 도표, 통계, 사례 중심으로

쉽고 또 쉽게 풀어주고 있는 책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

 

읽고 나면 어지럽기만 하던 머릿속이

파바팍~~~!! 정리되는 느낌이 드는 책랍니다.

 

 

 

 

특히 낮은 출산율과 급격한 고령화 사회,

그리고 인구 감소와 함께 야기될

'지방 소멸' 내용은 충격이었다.

 

출산율이 점점 낮아지고

인구 구조가 변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로 인해 소멸되는 지자체가 발생한다니.....

하루빨리 제! 대!로 된 출산장려정책을 마련했으면 싶다.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경제상식을 다루고 있는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 덕분에

뉴스나 경제 관련 기사를 스킵(skip) 하지 않고

찬찬히 읽어 볼 수 있게 되었다.

 

매일 경제 뉴스나 기사를 많이 접하다보면

지금 50% 이해하던 내용을

언젠가는 100% 이해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또 언젠가는 전반적인 경제 흐름까지 파악하게 되는

경제의 달인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ㅋㅋㅋ

그 때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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