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교과서 인물 : 유관순 - 온몸으로 나라를 사랑한 여성 독립운동가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조지민 지음, 박정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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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민족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날을 기념하는 날

 3·1절!!



 

3·1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바로 유관순이죠!


옥 속에 갇혀서도 만세를 부르다

어린 나이에 순국한.... 유관순!!!


 

 


 

 

이야기 교과서 인물

유관순


 

이재승, 조지민 글 / 박정은 그림



 

이번에 읽은 <유관순>은

시공주니어에서 초등학생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이재승 교수 기획,

현직 초등 교사들이 직접 집필진으로 참여한

이야기 교과서 인물 시리즈랍니다.


특히 3·1운동 100주년 되는 해에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인물 <유관순>을

만나게 되어 더욱 뜻깊은 거 같아요.



 
 

 

 

할아버지 댁에 놀러 와서 동생과 함께

3·1운동의 꽃이 잠들어 계신 곳,

유관순 열사의 묘를 방문하게 되는 한별.


하지만 묘지의 주인은 이곳에 없다고 하네요.

일본이 군사 기리를 설치하기 위해

묘를 옮기는 과정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려

유관순 열사의 '혼'이라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합니다.




 

 

충남 천안에 유관순 열사 초혼묘가 있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유관순>과 관련된

유관순 초혼묘가 있는 유적지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네요.



 

 

 

흥호 학교에서 새로운 학문을 가르치며

민족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 아버지 유중권,

훗날 유관옥, 유준석 등 가명을 독립운동을 한 오빠 유우석.


유관순이 어릴 때부터

'나라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꾸준히 하고, 실천할 수 있었던 건

이런 환경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오빠 따라 학교에 다니며

창문 너머 공부를 하기도 하고,


선교사 샤프 부인의 추천으로

서울 이화학당에서 공부하게 된 유관순 이야기 등


이렇듯 이야기 교과서 인물 <유관순>에는

인물의 업적을 딱딱하게 풀어쓰지 않고,

인물이 가진 성품을 보여 주는 일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배워야 할 점 알려주고 있어

일단은 책이 참 쉽고 재미있어요.



 


 

 

 

이야기 교과서 인물 <유관순>은

현직 초등교사들이 직접 집필진으로 참여하여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아이들에 필요한 내용만을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쓰인 이야기라

교과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특히 이야기 중간중간 [역사 한 고개] 코너에서는

인물과 관련된 시대적 배경 및 역사적 상황 등 

역사 정보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사회 교과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될 거예요.


그래서 역사 공부를 하고 있거나 하기 시작한

초등학생들이 꼭 읽어 봐야하는 책인거죠.


 

 

 

2월에 개봉한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영화 주인공과 실제 유관순 느낌이 조금 비슷하지 않나요?


영화 홍보 포스터가 나오자마자

캐스팅 잘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직접 비교해보니 정말 그렇네요.

 (주말에 영화 보러 가야겠어요. ^^)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인물의 삶을

객관적이면서도 감동을 주는 이야기로 소개한

시공주니어의 이야기 교과서 인물 시리즈!!!


다른 인물 책도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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