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말할걸 그랬어
소피 블래콜 지음, 최세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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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너무 귀엽고 마음에 들어요. 인스타에서 표지 보고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책이 나오나 봐요. 내용 궁금해서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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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 쉰다섯, 비로소 시작하는 진짜 내 인생
서정희 지음 / arte(아르테)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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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 옆모습의 표지 사진에 끌려 도서를 구입했다. 서정희, 라고 하면 어딘가 모르게 화려한 이미지의 완벽 그 자체의 모습으로 방송에 나왔던 인상이 강한데, 이처럼 자연체의 모습인 것에 친근함을 느꼈다.

내용도 무척 좋았다.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하고 있었다.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반성하는 글도 있어서 좀 의외였다. 50대의 연예인이라기보다는 힘든 일을 겪고 다시 새롭게 시작해 보려는 한 인간의 모습이 더 크게 와닿았다.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상처받아본 사람이 상처 입은 이들을 더 잘 치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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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100가지 말 아르테 인사이트 100 시리즈 1
20세기독일사연구회 지음, 송태욱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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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기분이 이상했다. 히틀러가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라는 사실로 정리하고 가기에는 뭔가 찜찜하다. 그가 마치 하나의 선율처럼 휘어잡은 청중은 뭐란 말인가. 무지한 대중을 잘 '요리'하기 위한 그의 연설, 장소 선택은 소름끼치게 무섭다. 마치 연극배우가 자신의 최고의 무대를 고르듯, 그는 대중을 사로잡을 최적의 시간, 어휘를 고르고 또 골랐다.

시간은 흘렀지만 세상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는 생각도 든다. 블랙리스트가 존재하고, 스포츠나 문화사업으로 대중의 눈을 돌리고 마취시킬 수 있다고 믿는 정부가 존재한다. 그들에게 대중은 한덩어리의 가축 같은 어떤 것인지도 모르겠다.

히틀러의 <나의 투쟁>을 한 번도 끝까지 읽어본 적 없는데, 이 책에 인용된 그 책속 구절을 보니 다시 한번 집어들고 싶어졌다. 이러다 또 읽다 포기할지도 모르겠지만. ...

나는 불가능이라는 말을 미워한다. 그것은 어느 세상에서나 바겁한 자의 면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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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100가지 말 아르테 인사이트 100 시리즈 1
20세기독일사연구회 지음, 송태욱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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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인 것은 유지하고, 본질적이지 않은 것은 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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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의 100가지 말 아르테 인사이트 100 시리즈
다카라지마사 편집부 지음, 송태욱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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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체 게바라는 전설이 되어 문화 상품으로 소비되어진다. 베레모 쓴 그의 이미지는 카페에도, 청바지에도, 담벼락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는 낭만적 변혁의 상징 같은 존재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체 게바라의 이미지는 내게 냉혹한 리얼리스트의 이미지가 강해졌다. 그는 의약품과 탄약이 있다면, 탄약을 들고 나서겠다고 말한다. '나'는 '우리'로 확장되며,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감수한다. 그의 이미지는 소비하면서도 슬며시 타협해버린 현실에 마음이 편치 않아진다. 책 앞의 구절도 마음에 든다. "지금은 싸울 때이고 미래는 우리 것이다!"

"나를 기다리지 말았으면 하오. 커피 잔은 그대로 사용하고 나 대신 다른사람에게 커피를 끓여주시오."(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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