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 쉰다섯, 비로소 시작하는 진짜 내 인생
서정희 지음 / arte(아르테)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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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 옆모습의 표지 사진에 끌려 도서를 구입했다. 서정희, 라고 하면 어딘가 모르게 화려한 이미지의 완벽 그 자체의 모습으로 방송에 나왔던 인상이 강한데, 이처럼 자연체의 모습인 것에 친근함을 느꼈다.

내용도 무척 좋았다.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하고 있었다.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반성하는 글도 있어서 좀 의외였다. 50대의 연예인이라기보다는 힘든 일을 겪고 다시 새롭게 시작해 보려는 한 인간의 모습이 더 크게 와닿았다.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상처받아본 사람이 상처 입은 이들을 더 잘 치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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