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금융
김연희 지음, 김현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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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금융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는것은
저로써는 너무 힘든일인데 
미래엔 아이세움 어린이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금융 책을 만나니
한시름 놨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금융에서는
어렵게 느껴지는 금융을 쉽게 설명해 주고,
금융의 올바른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9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무이자 은행, 어큐먼펀드, 커뮤니티 개발은행
그라인은행, 겔에스은행, 굿 캐피털, 타임뱅크, 사회성과연계채권 등
그냥 보기만 해도 어렵게 느껴지는 금융 용어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상황들로 설명을 해주다보니
금융에 대해 조금더 다가갈 수 있는 거 같아요.
1장은 클라우드 펀딩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파잘은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한데
세탁소를 운영하는 아빠는 기계가 계속 고장나도 파잘의 수술비 때문에 기계를 고칠 수 없었죠~ 
그래서 키바를 찾아가 사정을 얘기하고 파잘의 이야기를 키바 홈페이지에 올리죠~
석달이 지나 많은 돈이 모여 세탁소의 낡은 기계를 고치고, 파잘은 심장수술도 받게 되었습니다.

키바(KIVA)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돈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키바 홈페이지에 소개할 수 있고,
돈을 어디에 쓸것인지, 어떻게 갚은 것인지, 계획을 세워 공개해야 합니다.
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키바에서 돈을 빌린 사람들은 모두 착실히 돈을 갚고 있다고 하니 
놀라운 일입니다.

이익과 손해를 칼같이 따지는 세상일지라도 돈이 가치 있게 돌고 쓰이면 
사회적 약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보여준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금융이 생활 속 진짜 금융 이야기가 된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쓴 금융이야기를 아이들이 읽고 난 뒤
관련된 정보를 제시하여 어린이들이 금융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게
만들어주 책이 바로 세상을 바꾼 따뜻한 금융이랍니다.

아이들도 뉴스를 통해서 듣던 금융용어를 책의 이야기를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어어 좋더라고요!
저도 금융이 너무 어려웠지만 어린이금융도서를 통해서
재밌게 배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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