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읽는 동화책 - 잠자는 숲속의 어린 마녀

잠자는 숲속의 어린 마녀 - 고미솔 이야기책 ㅣ 북극곰 이야기꽃 시리즈 2
고미솔 지음 / 북극곰 / 2017년 3월

어른이 되어 만난 동화책 북극곰 이야기꽃 시리즈의 <잠자는 숲속의 어린 마녀>

어린 시절 읽었던 흔히 우리들이 알고 있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패러디 쯤으로 알고 선택한 책이었어요.

패러디라면 아직 8살인 우리아이가 읽기에 부적절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제가 먼저 읽어보았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의 <잠자는 숲속의 어린 마녀> 이야기가 너무나 신선하게 다가왔네요.

권선징악, 기승전결 그런 것 없이 이렇게 열려 있는 내용이 어른인 저에게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표지 뒤에 이루리 작가님께서 '독자들에게 순진한 유머와 끝없는 질문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표현하셨던데. 정말 그말 그대로 였어요.

어른인 제게는 끝없는 질문을 더 선사해주었네요. 언제나 고민하고 있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 그럼 어른도 읽어야 할 동화책 이었네요.

초등방학문제집으로 좋아요.

개념 해결의 법칙 기초 수학 2-2 (2017년)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ㅣ 초등 해결의 법칙 (2017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5월

요즘 초등학교 수학문제집은 굉장히 스마트한 것 같아요. 직장맘이라 아이가 혼자서도 풀 수 있는 예습 문제집을 찾고 있었는데 개념 해결의 법칙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기본서라 아이가 어렵지 않게 예습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학습만화로 이끌어주니 그거 읽는 재미에 차근차근 잘 풀고 있네요.

또 QR코드로 동영상 강의 듣고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것도 좋고, 기본문제 풀고 학습게임하면서 더 다양하게 문제풀이 할 수 있는 것이 좋네요. 유사문제도 QR코드로 풀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듯해요.

여름방학에 2학기 대비로 준비한 개념 해결의 법칙

개념 해결의 법칙 기초 수학 1-2 (2017년)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ㅣ 초등 해결의 법칙 (2017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5월

좀있으면 여름방학이라 2학기 대비 초등수학 문제집으로 마련한 개념 해결의 법칙

기본개념이라 어렵지 않고 또 학습만화가 곳곳에 있어서 아이가 재미나하면서 문제 풀어가고 있어요.

그리고 계획표가 딱 30일에 맞추어 짜여 있어서 방학동안 풀면 딱 좋겠더라구요.

요고 풀고 좀더 익숙해지면 유형이랑 응용 단계도 풀어보게 하려구요.

아직은 초등학교 1학년이라 기본개념 해주고 유형정도까지만 해주면 될 것 같기도 해요.

꾸준히 하루하루 풀어가고 있답니다.

아이가 재미나하는 과학책!!!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3 - 쓰레기가 변신한다고? ㅣ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3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강환 옮김 / 비룡소 / 2017년 6월

초등학교 1학년 우리아이가 재미나게 읽었던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3이에요.

아이랑 함께 읽어보았는데 내용도 재미나고 아이가 흥미로워할만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아이가 초초초 집중해서 읽더라구요. 읽고 또 읽고~ 내용이 참 재미났나봐요.

<쓰레기가 변신한다고?>라는 이야기는 쓰레기가 재활용되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니 좋더라구요.

재활용 쓰레기 분류를 왜 해야하는지 잘 알지 못하고 그냥 분류하던 아이는 이제부터 재활용 쓰레기 분류에 신경을 쓰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관심있어하던 무시무시한 상어 이야기가 담긴 <상어를 만나다!>는 친구들을 따라가면서 알게된 상어의 생태에 대해 알게 되어서 즐거워했어요.

내용이 알차고 재미난 과학책이라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같은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구경하고 아이가 관심 있어하는 책 더 사서 봐야 겠어요.

클래식이라 한국대표시를 만나니 넘 좋아요!!!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클래식 - 김용택의 필사해서 간직하고 싶은 한국 대표시 ㅣ 감성치유 라이팅북
김용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6월

학교다닐 때 교과서에서 보았던 시인들과 시들을 이렇게 라이팅북으로 만나니 넘 새로워요.

도깨비 드라마 볼 때 넘 좋아서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플러스> 필사했었는데

이번 클래식은 또 새로운 감성으로 만나니 넘 좋은데요.

여름 밤 시원한 선풍기 바람 쐬면서 하나하나 써내려 가고 있어요.

나름 아름다운 시를 필사하면서 피서하고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