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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여성, 아무튼 잘 살고 있습니다 - 같이는 아니지만 가치 있게 사는
권미주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9월
평점 :
기혼여성이니까 이런 책은 나에게 필요없겠다 싶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꼭 비혼여성이 아니여도 이 책 읽을만 하더라고요.
'혼자서 잘 살아가는 이야기라니 나랑은 안맞지, 나는 남편도 있고 아이도 있으니' 싶었는데
읽으면서 나의 내면을 충실히 채워가는 그런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와 남편 내버리지 않고, 그래도 희생이라고 생각하면서 마냥 양보만 했던 그런 것들
이제는 하지말고, 가족 모두 잘 살고 나도 행복할 수 있도록 그렇게 살아가야 겠다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비혼 여성, 아무튼 잘 살고 있습니다> 제목을 보고서 편견이 있었는데(내 이야기는 아니지하고)
책을 읽다보면 꼭 심리상담을 받는 것처럼 편안해지는 것이 좋았어요.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해답도 여기저기 담겨 있었고요.
책을 읽고나니 저도 앞으로는 제 삶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서제공 받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