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숲 - 내 사랑은 그곳에서 피고 또 진다
이애경 지음, 이수진 사진 / 허밍버드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잊었던 느낌을 다시 찾은 것 같아요.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렵고 늘 지쳐 있던 것만 같았는데 <너라는 숲>을 읽고서

잊고지냈던 감정들이 솟아나는 것 같아요.

사랑에 대한 설레임과 두근거림도 있고, 아픔과 슬픔도 있고. 다 지나가버린 사랑 뒤에 남은 그 감정까지.

모두 느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사랑 주고 싶어 라는 말

저도 늘 사랑하고싶고 받고싶기만 했던 사람이었는데

이애경 작가님 덕에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메말라 있던 제 삶에 촉촉한 단비가 되어준 그런 감성에세이여서 너무 좋았어요.

 

 

 

 

엽서북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하나를 잘라서 요렇게 이애경 작가님의 글을 필사해보았답니다.

너무 기분 좋았어요. 이런 것으로 힐링이 제대로 되는 구나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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