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언어의 온도 (170만부 기념 에디션)

언어의 온도 (170만부 기념 에디션)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따뜻한 말은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차가운 말은 무너진 자아를 더 깊이 상처 입힌다는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풀이했네요

[100자평] 언어의 온도 (170만부 기념 에디션)

언어의 온도 (170만부 기념 에디션)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흥미로운 문장이나 표현이 많아서 좋았다.

불안에 잠식되지 않는 법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 의지박약과 만성적 미루기에서 벗어나는 아주 작은 행동 설계
롭 다이얼 지음, 박영준 옮김 / 서삼독 / 2025년 4월

단순한 자기계발서의 범주를 넘어, 불안이라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실존적 결핍과 인지적 왜곡의 산물로 규정하면서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실천적 지침을 제시한다. 저자는 불안이 사유의 과잉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음을 지적하며, 그 고리를 끊는 유효한 해법을 ‘행동’이라는 구체적 행위성에서 찾는다.

서술은 평이하지만 그 핵심은 심리학적 근거와 행동경제학적 통찰을 교차시키며, 정체된 사고가 불안을 증식시키는 반면, 작은 움직임과 실행은 불확실성을 잠식하고 자기 효능감을 확장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나아가 이 책은 행동을 단순한 물리적 실천이 아니라, 존재론적 결단으로 승화시켜, 불안에 잠식되지 않는 삶의 형식을 모색하는 하나의 선언문처럼 읽힌다.

[100자평] 언어의 온도 (170만부 기념 에디션)

언어의 온도 (170만부 기념 에디션)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이 책은 결국 언어가 곧 인간의 품격이자 존재의 무늬임을, 잔잔하지만 강렬한 울림으로 일깨운다.

언어는 인생을 통과한다

언어의 온도 (170만부 기념 에디션)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저자의 이 도서는 인류의 언어의 단순한 기호의 집합이 아니라, 

삶을 관통하는 정서의 온도계임을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언어의 결이 얼마나 섬세하게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지, 

작은 말의 균열이 어떻게 거대한 파문을 일으키는지를 탐색한다. 

문장은 간결하되 그 이면에는 심리적 잔향과 철학적 음영이 깃들어 있다. 

차갑게 내뱉은 한마디는 서늘한 바람처럼 마음을 스치고, 

따뜻하게 건넨 짧은 문장은 오래도록 가슴을 덥히는 불씨가 된다. 

이 책은 결국 언어가 곧 인간의 품격이자 존재의 무늬임을, 

잔잔하지만 강렬한 울림으로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