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실전 테크닉편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 실전 테크닉 편 - 출판 27년 차 베테랑이 알려주는 팔리는 책쓰기의 모든 것 ㅣ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장치혁(레오짱) 지음 / 서사원 / 2021년 10월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시리즈는 두 권으로 구성되어있다. 앞서 '기획과 마인드편'에서 WHY와 WHAT을 배울 수 있었다. 책을 쓰면 뭐가 좋은지, 분야별로 책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책 기획은 어떻게 하는지를 배웠는데 이제 '실전 테크닉편'에서는 HOW,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저자는 작가들이 책을 쓰면서 해야할 것들을 '변신'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다. 4가지로 변신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4가지는 다음과 같다.

1단계 탐험가

2단계 과학자

3단계 화가

4단계 전사

그럼 각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대략적으로 설명해보겠다.

일단 1단계인 탐험가는 말 그대로 찾는 사람이다. 즉, 기획을 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컨셉을 잡고 목차를 세분화하는 과정이 포함되며 어떤 내용을 포함시킬지를 탐험하는 부분이다. 자신의 스토리, 담고자하는 정보 등도 포함된다.

다음인 2단계인 과학자이다. 과학자처럼 자신의 글을 가지고 실험을 해야되는데 글을 변형해보기도 하고 내용을 보충하는 단계이다. 이때 정보를 제공하는 분야의 책이라면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단계는 화가로 글을 다듬는 과정이다. 구조를 바꾸기도 하고 문장을 읽기 좋게 다듬기도 하면서 영혼을 불어넣는 과정이다.

마지막 4단계는 전사이다. 전사와 같이 끝까지 싸우라는 의미이다. 투고부터 시작해서 계약, 편집, 마케팅 등의 과정이 여기에 포함되는데 꾸준함이 가장 필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전사의 투혼이 필요하다.

이처럼 4단계에 걸쳐서 저자의 출판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27년의 출판 노하우를 모두 담아냈다는 저자의 말처럼 정말 방대한 내용이 담겨있었고 책 출판에는 문외한이었지만 시도해볼 수 있을 정도가 된 것 같다. 출판을 꿈꾸는분들께는 좋은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기획과 마인드 편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 기획과 마인드 편 - 출판 27년 차 베테랑이 알려주는 팔리는 책쓰기의 모든 것 ㅣ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장치혁(레오짱) 지음 / 서사원 / 2021년 10월

종이책 출판에 대하여 자세히는 모르지만 출판사와 컨택도 해야되고 조건도 까다로운 것으로 안다.  그러나 전자책은 다르다. 심사를 받을 필요도 없고 분량도 종이책만큼 되지 않아도 상관없는 등 많은 부분에서 자유롭다고 할 수 있다. 전자책은 기회가 되면 써 볼 의향이 있는데 이 책을 통해 도움을 얻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전자책은 인터넷 서점에 판매하는 전자책이 아니라 블로그 등을 통해 개인이 판매하는 전자책을 말함) 

기획과 마인드편, 실전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기획과 마인드편을 읽었다. 

목차는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1부 WHY

1장. 책을 쓰면 뭐가 좋아요?

2장. 책으로 역전승한 13명의 사람들

3장. 망하는 책쓰기의 7가지 원인

2부 WHAT

1장. 흥하는 책쓰기의 7가지 대원칙

2장. 무엇을 쓸 것인가, 분야별 책쓰기 비법

3장. 일기를 넘어서는 책쓰기

4장. 절대 지지 않는 책 기획의 시크릿 9가지

5장. 새벽 글감옥 실천 비법

6장. 책 쓸 때 슬럼프 극복하기

먼저 1부에서는 왜 책을 써야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책을 출판함으로써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

일단 책 쓰기를 하려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야하기 때문에 공부를 하게된다. 틀린 내용이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정보를 찾을 것이고 지식이 쌓이게 되는 효과가 있다.

앞서 말했듯 책을 출판한다는 것은 그 분야의 전문가임을 뜻하기 때문에 자신을 브랜딩 할 수 있다. 다른 것들을 활용해도 되지만 책만큼 자신이 그 분야에 전문가라는 것을 잘 나타내는 것은 많지 않기 때문에 브랜딩에 효과적이다. 그래서 책은 '세상에서 가장 두꺼운 명함이다'라는 말도 있는 것이다.

2부에서는 무엇을 쓸 것인가를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책을 쓰면서 가져야할 마인드와 분야별로 책 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동화책, 시, 소설 등 분야마다 조금씩 책을 쓰는 방법이 다른데 그 부분을 알 수 있으며 책 기획을 하는 방법도 알 수 있다. 이 방법에서 제시한 요소들을 맞춰쓰면 좋은 책을 출판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쓰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없었고 종이책은 사실 쓸 마음도 없었지만 책 출판이 퍼스널 브랜딩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써볼지 고민도 해봐야겠다.

나는 오늘도 부동산에서 자유를 산다

나는 오늘도 부동산에서 자유를 산다
너우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0월

주식, 부동산 등 여러 재테크 관련해서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있다. 주식은 잘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책도 여러권 읽었고 실전도 해봐서 어느정도 자신감은 있다. 그러나 부동산은 가격도 비싸서 실전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아직 없었고 감이 아직까지 거의 안 잡히는 것 같다. 이 책으로 부동산 관련 정보를 얻고 싶어 읽게 되었다.

목차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있다.

PART 01 지금도 시장에는 기회가 존재한다

Chapter 1: 왜 여전히 부동산을 사야 하는가
Chapter 2: 그렇다면 어떤 부동산을 사야 하는가

PART 02 당신은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Chapter 1: 나는 이렇게 투자를 준비했다
Chapter 2: 지금 당장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라

PART 03 꾸준함으로 얻은 투자 노하우

Chapter 1: 부동산 투자 Step 1
Chapter 2: 부동산 투자 Step 2
Chapter 3: 부동산 투자 Step 3

PART 04 현실감 넘치는 실전! 부동산 소액투자 이야기

Chapter 1: 부동산 소액투자는 어떻게 시작할까

Chapter 2: 소액투자 성공 사례

PART 05 부동산 투자의 승률을 높이는 빅데이터 활용법
Chapter 1: 빅데이터로 보는 부동산 인사이트
Chapter 2: 한눈에 보는 빅데이터

부동산을 세 개, 네 개 소유하지 않더라도 부동산 공부는 꼭 필요하다. 당연하다. 거주할 집도 부동산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한 번 사면 오랫동안 거주할 곳이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고 많은 공부 후에 집을 사야한다. 

서론에서 말했듯 부동산 투자에 가장 감이 안 잡혔던 이유 중 하나가 도대체 어느 지역에 투자해야될지를 몰라서인데 이 책은 지역을 선별하고 더 세부적으로 구, 동에 대한 정보를 찾는법을 알려준다. 구체적인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앞 부분은 이론에 대한 부분으로 어떤 관점으로 부동산 투자를 바라봐야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고 뒷부분은 실질적인 팁들을 제시하고 있었다. 저자의 경험으로 얻은 투자 노하우를 세 단계에 걸쳐 알려주고 있다.

책에서 좋았던 점은 표를 통해 부동산 투자 시 알아야할 내용들을 잘 정리해놓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집을 사려고 할 때 체크해야될 요소들은 크게 시세, 학군, 일자리 등이 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학군'에는 단지 안에 유치원이 있는지, 어느 학교로 배정되는지 등을 고려해야한다. 이와 같이 집을 살 때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되는지를 체크리스트로 제시하고 있다.

어려울 줄 알았는데 부동산에 대하여 잘 모르는 분들도 알기 쉽게 구성되어있었고 '부동산 소액투자'나 '빅데이터 부동산 투자'를 다룬 부분이 있었는데 다른 부동산 책에 항상 있는 내용은 아니어서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다. 

돈의 흐름이 보이는 MZ세대 경제 수업

돈의 흐름이 보이는 MZ세대 경제 수업 - 미국 학교에서 배우는 돈의 교과서
앤드루 O. 스미스 지음, 정윤미 옮김, 신진오 감수 / 서울문화사 / 2021년 10월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의 교육기관에서 학생들에게 교육해줬으면 하는 분야가 경제, 돈 관리이다. 틀에 박힌 학창시절의 공부에서 벗어나 사회에 나갔는데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었다. 재무 관리에 관한 다른 책이 있긴 하지만 이 책의 목차를 보니 체계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큰 챕터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있다.

1장 재무 계획

2장 커리어

3장 기업

4장 저축과 은행 업무

5장 예산과 지출

6장 신용과 대출

7장 파산

8장 투자

9장 금융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10장 보험

11장 세금

12장 정부의 혜택

13장 법적 문제

14장 노후 대비

"돈의 흐름이 보이는 MZ세대 경제 수업"은 미국 경제의 내용을 기반으로 쓰여진 책이다. 어쩌면 미국의 경제가 우리나라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우리나라 경제와 관련된 책을 읽는게 더 낫지 않은지 의문을 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세계의 경제는 미국 경제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으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그것이 우리가 미국 경제를 알아야하는 이유이다. 이 책은 미국 경제를 바탕으로 재무 관리를 하는법을 알려주고 있다.

재무계획은 반드시 필요하다. 계획도 없이 기분 내키는대로 돈을 쓴다면 부자가 될 수 없음은 물론 노후 준비도 전혀 할 수 없을 것이다. 가장 먼저 재무계획 세우는법을 배울 수 있다.

그 다음은 직장, 커리어 등에 대하여 여러가지 측면에서 설명해준다. 직업 반족도, 연봉 협상, 인턴십 등 커리어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준다.

이후 저축, 예산과 지출, 신용과 대출, 보험, 투자 등 살아가면서 필수적인 돈 관련된 일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를 모두 알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는 노후 준비를 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살면서 필요한 대부분의 재무 관련 내용들을 이 책 한 권을 통해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었다. 부제목으로 '돈의 교과서'라는 말이 들어간다. 부제목과 같이 정말로 자산을 관리하는데 있어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다.

100세 눈 건강법

100세 눈 건강법 - 세계 최고의 안과의사가 알려주는
후카사쿠 히데하루 지음, 오나영 옮김 / 서사원 / 2021년 10월

현대인 특성상 스마트폰을 가까이하는 사람들이 많고 업무에 있어서도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루종일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한다는 사실도 계속해서 망각하는 바람에 눈과 스크린 간의 간격은 오랜 시간동안 가깝게 유지된다. 라식, 라섹 등의 시술이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좋은 시력을 나이가 들어서도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먼저 눈과 시력에 관해서 기초 지식들을 알 수 있었다. 백내장, 안구건조증 같은 질병이나 근시, 원시, 노안 등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배경 지식을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눈 질병 원인은 모세혈관 퇴화 때문이라는 것, 색 구별이 어렵다면 백내장일 수 있다는 것 등과 같은 내용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파트가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자 도움이 많이 되었던 부분인데 눈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알 수 있다.

최근에 혼자서 궁금해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던 부분이 '블루라이트'이다. 저자는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눈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블루라이트 차단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런식으로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안과에서 받는 후회하지 않는 눈 치료'라는 제목으로 안과에서 진료받을때 팁을 제시하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그저 의사가 하자는대로 따르기만 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렇게 미리 기본 지식을 알고 있으면 수술 등에 있어서 의사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전문적인 분야로 깊이 들어간다면 어느 분야던 대부분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거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건강 관련해서는 잘못된 정보가 많기 때문에 궁금한 내용이 있어서 검색한 후에도 정말 맞는 내용인지 찝찝했는데 전문가가 쓴 글을 보니 안심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