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재미있는 책은 아닌듯.

하울의 움직이는 성 1 - 마법사 하울의 비밀 ㅣ 하울의 움직이는 성 1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4년 7월

정말이지 재미로 읽을 책은 아닌것 같네요.

사실, 이책의 출판사가 해리포터와 같은 문학 수첩이고,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하야오의 은퇴마저 번복하게

만든 판타지 소설이라고 해서 기대했던건 사실이에요.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일까요- 읽고나서도 영 찜찜한게 ..

커다란 틀이란게 없는 소설 같아요. 소피와 하울의 러브스토리도아닌게

그렇다고해서 확실한 판타지도 아니고.

황야의 마녀의 출연부분이 많냐, 또 그것도 아니고. 사실 좋게 말하면

구성이 쉽고 나쁘게 말하면 엉성한것 같네요.

하지만 애니메이션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읽으셔야 할것 같아요.

애니메이션 순서도 약간 뒤죽박죽이더라구요.

그냥 저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