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스크립트 맛만 보는 책.....

HTML+ 자바스크립트 30일 완성
신문섭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0년 4월

솔직히 이 책만 보고 무엇인가를 해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된다. 그냥 단순히 사용법만 나열한 수준...... 전체적으로 그리 어렵지 않은 난이도이기 때문에 술술 보기는 편하지만 다 보고 난 후에는 별로 남는 게 없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신XX 저자의 책을 세 권이나 봤지만 자신의 책에 대해서 지나치게 과신을 하는 것 같다. 이 책만 보면 자바 스크립트의 대부분을 알 수 있다구요? 독자를 물로 보는 건지...... 이 책이 자바 스크립트의 대부분을 다루었다면....... 쿠쿠....내가 컴퓨터 공부를 포기하겠소이다.....

오직 기능사 필기시험만을 위한 책.....

정보처리기사 필기 특별대비 - 2000년 대비판
정진욱 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0년 1월

내용적인 면에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시험에 나올 내용을 정리만 하고 상세한 해설 같은 것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완전히 암기식이기에......

하지만 난 이 책을 2번인가 읽고 기능사 시험을 붙었기 때문에.....기능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초강추하고 싶다. 이 책만 보면.....무조건 합격이다..... 이 책 보고 떨어졌으면.....공부를 안 했거나 밀려 쓴 거다.

이 책을 제대로 보고 기능사 필기 시험에 임하면..... 아무리 적어도 80%이상은 이 교재와 일치하는 문제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솔직히 공부를 별로 안 해서 기능사 필기 시험 볼 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문제는 교재와 70-80%정도 일치했고 나오면서 붙었다는 확신을.....했다. 기능사 시험을 준비하신다면....최고의 선택이 될 듯....

asp 들어가기에 만족할만한 수준....

ASP 30일 완성
김세연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0년 4월

30일 완성 시리즈를 네 권인가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나은 것 같다. 개념에 대해서도 부분 부분 잘 설명해 놓았고 전체적으로 구성도 잘 되 있고 난이도도 이해할만 하다.

어디까지나 초보를 위한 책이기 때문에 'asp가 대충 뭐 하는 것인가'라는 개념만 잡고 나오기에 부담없이 단시간에 볼 수 있는 책이다. 30일 완성이지만 초보라 할지라도 프로그래밍 경험만 약간 있다면 7일이면 싹 다 볼 수 있다......

좋은 책.

Visual Basic Programming Bible ver 6.X
주경민 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1998년 11월

우선 장점을 들자면...... 초보자도 볼 수 있게 초보에 대한 배려가 되 있다는 점이다. 뒷부분에 보면 프로그래밍의 '프'자도 모르는 사람에게 비주얼 베이직이나 객체 지향에 대해 어느 정도의 해설을 담고 있다. (물론 그 정도의 해설로 이해할 수 있는 성질은 아니지만)

언어를 c나 visual basic 나 java나 어느 정도만 해 보았다면 비주얼 베이직을 이 책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두께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가독성도 좋고...... 구성도 깔끔하게 잘 되 있고...... 조금 무겁기는 하다....^^ 집에다 두고 볼 책!

아무튼 전체적인 면으로 흠 잡을 데 없이 좋은 책이다. 하지만 단점이 없는 책이 어디 있으려나.... 안타까운 점은 데이터 베이스에 대해 다룬 부분이 너무 적다는 것이다. 전문서가 아니고 광범위한 부분을 다루려는 의도 때문이었을까?

난 아직도 비주얼 베이직을 데이터 베이스 만드는 툴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사용 용도에 따라 활용 용도는 무궁무진하겠지만......) 게임 부분이나 그래픽 처리부분을 없애버리거나.... 아니면 최소한의 부분만 언급을 하고 데이터 베이스 부분과 인터넷 프로그래밍 부분에 치중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핵심을 지나치는 책

비주얼 베이직 6 - 30일 완성
신문섭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1999년 7월

이 책을 전체적으로 두 번을 봤는데..... 한 마디로 얘길하자면 나무는 보여주지만 숲은 보여주지 못 하는 책이라고 평을 내릴 수 있겠네요.

프로그래밍 공부할 때 초보라는 꼬리를 띠고 나면 과연 프로그래밍 언어로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게 되는 기간이 있는데..... 이 책으로 공부를 하게 되면...그런 기간이 상당히 길어지게 됩니다.

비주얼 베이직이라는 언어를 보여주기 보다는 그저 이런저런 잡다한 기술을 보여주는 데 치중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오타가 간간히 눈에 띠는군요. 물어볼 거 있으면 자기 메일로 연락 주라고 책에다 써 놓고 모르는 거 물어 보면 저자가 그냥 무시해 버립니다.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군요. 대답 안 해 줄 거면 아예 써 놓질 말거나......웅 이 얘길 써 놓으니까 감정이 섞인 듯 하군요.

이 책을 사는 것 보다는 영진 visual basic bible 6.0 programming bible을 사는 게 나을 것 같군요. 가격 차이가 두 배 나기는 하지만 비베 6.0바이블은 초보에 대한 배려도 잘 되 있고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한 기초 상식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 있기 때문에.... 만원 더 쓰실 각오 하시고 그 책 사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