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사 [과학도둑 16권]

과학도둑 16 - IT편 스마트폰 ㅣ 메이플 스토리 과학도둑 시리즈 16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동아사이언스 감수 / 서울문화사 / 2014년 6월

[과학도둑 16권 IT편 스마트폰]

과학 핵심개념과 원리를 실험으로 배우고 즐기는 본격 과학학습만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도둑 시리즈가 도착했어요.

이번 과학도둑 16권도 읽고 읽고 또 읽었네요.

저도 슬쩍 읽어보았는데 너무 재미있네요.

그리고 과학실험키트도 오니 넘 좋네요.

상자를 열어보니 과학도둑 16권과 와글와글스마트폰스피커를

만들 수 있는 실험키트가 같이 왔어요.

그런데 실험키트 상자가 약간 구겨졌드라구요.

일단 책의 내용을 먼저 볼께요.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미로의 진심 앞에서 코르제국을 뒤흔든 납의 반란은

실폐로 돌아가게 되고 미로는 친구들을 찾기 위해

수은과 뚱뚱바에게 제국을 맡기고 뜻밖의 인물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 결과 갖은 고생 끝에 기린탑에 갇히 라바린토 여왕을 만난 미로

일행은 리아 공주를 찾아 반군의 도시로 향하지만

함정에 빠져서 흩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반군 사령관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과연 미로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찬 반군 사령관은 누굴까요?

누군지 궁금하시다면 과학도둑 16권을~~

영어도둑, 역사도둑, 수학도둑은 모두 만나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 도둑 시리즈 중 과학도둑은 처음 만나보아서 어떨까 궁금했어요.

과학을 만화에 접하여서 아이들이 좋아하고

실험키트까지 있어서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용은 무척 코믹하고 주제인 스마트폰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고 쉬워서 아이들에게 과학 학습을 시켜주기에는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중간중간 과학 퀴즈도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학습효과도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뒷부분에는 앞에서 보았던 과학핵심용어들을

정리해두어서 책에서 보았던 내용을

복습하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그 다음으로는 스마트폰의 속을 자세히 보여주는 그림도 들어있어요.

이렇게 그림으로 자세하게 보여주어서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호기심을 가졌죠.

그리고 스마트폰의 소리를 키워주는 와글와글 스마트폰 스피커

의 실험키트에는 설명서와 실험키트가 들어있었죠.

아직 미완성이지만 열심히 만들고 있답니다. ^^;;

책을 보면서 아이들은 많이 놀라워 했어요.

매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던 아이가 스마트폰의 편리함

과 기능성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작은 아이는 다움 편이 너무 보고 싶다고

벌써부터 17권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네요.

이번 스마트폰 편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과학 원리가 만화 속에 잘 녹아 있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어떤 내용으로 우리를 찾아올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스파이 스쿨 1] 이 책을 읽는 즉시 파기하시오!

스파이 스쿨 1 ㅣ 스파이 시리즈
스튜어트 깁스 지음, 김경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6월

 이 책을 읽는 즉시 파기하시오!

[스파이 스쿨 1권]

벤 리플리, 스파이 요원이 되다! 

 스파이 스쿨을 받고 나서 슬쩍 책을 보았는데 너무 중독성이 있어서 30분 만에 1권을 다 끝넸어요.^^ 그냥 책을 훑어보려고만 했는데 벌써 2권까지 다 읽었어요. 이 책은 총 2권입니다. 그 중 1권은 벤 리플리가 스파이 스쿨에 입학하고 그 뒤에 일어나는 여러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 평범한 중학생인 벤 리플리는 태어난 지 4948일째, 7개월 후면 열네 살이 되는 문제의 바로 그 날 CIA요원이 불쑥 찾아와서 스파이 스쿨 입학 허가를 알리게 됩니다. 그러나 벤은 의문이 듭니다. 왜 CIA는 왜 수퍼 스파이를 키우는 일급비밀 학교에 벤을 입학시킨 걸까요? 벤의 뛰어난 수학 성적때문에 불러들인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벤이 알아보니 CIA는 학교에 숨어 든 이중 스파이를 잡기 위해 벤을 미끼로 쓰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스파이 스쿨 1권은 그 과정을 담았죠. 이 책은 일단 책을 한 번 들면 내려 놓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그리고 굉장히 많은 반전이 있고 충격적인 사실이 있어서 책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경악을 하기도 합니다. 이 작가가 천재같다는 생각도 들 정도라니까요. 그래서 책을 읽자마자 2권도 쭉 연결해서 다 보았죠. 또 영화를 보는 느낌도 듭니다. 책을 읽어도 지루하다는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읽으면 읽을수록 스파이스쿨의 처지와 그들의 부패함. 또 이중 스파이의 정체가 점점 밝혀지면서 두근두근하고 흥미롭지요. 요즘 추리소설에 푹 빠져있어서 여러 소설을 읽은 딸로 너무 좋아하네요. 또 스파이 스쿨과 CIA의 부패됨을 보면서 현실의 정곡을 찌르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재미있는 부분도 있어서 배를 잡으며 웃기도 하였죠. 스파이스쿨은 그저 일반 학교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학교 폭력, 수업의 지루함등등 또 가끔씩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지요. 어쩌면 스파이 스쿨이 일반 학교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책이 현실적이라고 할까요.

1권을 읽자마자 2권을 집었습니다. 과연 내용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여서요. 다른 분들도 특히 추리나 액션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께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을 독자로 하려고 만들어진 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1권에서 서서히 용의자가 추려지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이중스파이일지 1권을 읽으면 결코 2권을 읽지 않을 수 없네요.

내 맘대로 디자이너-발레패션

내 맘대로 디자이너 : 웨딩드레스 (스프링) ㅣ 내 맘대로 디자이너
정미정 지음 / 키움 / 2015년 10월

내 맘대로 디자이너 시리즈 발레패션

내 맘대로 디자이너 시리즈~~이번에는

멋지고 예쁜 발레리나들을 꾸며보았어요.

모델 7명이 있구요.

어여쁜 공주님 5명, 그리고 왕자님 2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모델들마다 3번 꾸밀 수 있게 되어서

 모델들이 참 넉넉하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이 오자마자 포장을 뜯고 아이와 함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열어보았어요.

처음 부분에는 발레에 대한 간략한 설명들이 나와있어요.

발레의 유래, 발레의 종류, 발레와 무용의

다른 점등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었죠.

발레의 기본 발동작이 있어서 따라하기에도 좋아요.

그 다음에는 디자인을 하는 방법등이 나와있어요. 

그 다음에는 각각의 주인공들이 연기하는 이야기들이 앞쪽에 있어요.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신데렐라등등이 있지요.

이렇게 이야기로 주인공들을 설명하여주어서

디자인을 하는 재미가 더 올랐던 것 같아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모델들을 디자인해볼까요? 

내 맘대로 디자이너북과 가위, 풀등만 있으면 준비완료!

자르고 붙이고 고민하여서 아이가 완성한 작품들을 보여드릴께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오로라와 지젤

백조의 호수 오데트~~예요.

같은 포즈이지만 옷을 다르게 입으니 느낌이 다르네요.

이번에는 신데렐라를 꾸며보았어요.

오른쪽은 아이가 스텐실의 도움없이 직접 디자인하였어요.

너무 예쁜 스티커예요.

이번에는 스티커가 여분이 3개씩 있어서 부족함이

없었고 참 편리했어요.

스티커북들을 보면 스티커가 부족할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불편함이 없어요.

다음으로는 다채롭고 다양한 스텐실입니다.

이번 스텐실은 발레복을 꾸미는 것이어서 그런지

화려하고 아름다운 스텐실이 많더라구요.

내 맘대로 디자이너 시리즈 발레패션~~넘 좋았어요.

아름답고 멋진 모델들을 꾸미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해지지요.

또 열심히 가위질을 하면서 만드는 능력까지 키우고요.

이번 시리즈도 넘 좋았어요.

다음에는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국일아이 <<덤벼라 귀신아!>>

덤벼라 귀신아! ㅣ 네버엔딩 어드벤처 시리즈 1
고영리 지음, 한준 그림 / 국일아이 / 2014년 6월

네버엔딩 어드벤처 시리즈1

<<덤벼라. 귀신아!>>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신개념 스토리

직접 주인공이 되어 선택하고 결정하는 두근두근 어드벤처 스토리!

용감한 주인공, 검곤 감리와 함께 나쁜 귀신들을 물리치자!

무더운 여름입니다.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무서운 이야기가 제맛이지요.

그래서 이번 덤벼라 귀신아!가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책을 펴보니 구성이 조금 특이하더라구요.

이 책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뒤바뀝니다.

그런 점이 굉장히 새로웠어요.

선택의 고민이라고 할까요? ..

책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도 좋았고 선택의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책이었죠.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어느 날, 검곤과 감리는 이상한 할머니에게서 낡은 지도 한 장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 지도가 갑자기 빛을 내더니 검곤 감리를 이상한 세계로 떨어뜨렸습니다.

온통 어둡고 차가운 바람만 휭휭 불어대는 이 곳!!

검곤과 감리는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귀신들을 물리쳐야만 한다고 하네요.

과연, 검곤과 감리는 귀신들을 모두 물리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책은 제가 생각했던 내용보다 그리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평소 아이가 즐겨보는 판타지 장르라서 아이가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신나는 모험이야기이고 마치 책 속의

주인공의 모험에 참여를 하며 같이 모험을 한다는 느낌도 들었죠.

직접 책의 주인공이 된 느낌 이었죠.

이런 점들이 즐겁고 새로웠지만 내용이 허술하다는 느낌도 들어서

책의 내용을 조금만 더 꽉 채운다면 지금보다 더 좋을 것 같아요.

스토리 자체는 너무 좋았고 그림도 무척 생생하였어요.

이런 그림덕분에 스토리에 더 푹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또 이런 이야기는 자칫 뻔하거나 어디서 보았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야기도 그림도 너무 생생한 즐거운 모험이야기

<덤벼라, 귀신아!>를 추천합니다

녹색지팡이<<주시경의 국어노트>>

주시경의 국어 노트 - 우리말의 이해와 문법 1 ㅣ 미래의 힘, 특목고 준비를 위한 초등학습만화 9
고덕규 지음, 백문호 그림, 박영순 감수 / 녹색지팡이 / 2008년 7월

미래의 힘, 교과 핵심노트 초등학습만화 15

주시경의 국어노트

국어 I 우리말의 이해와 문법

교과 핵심노트 초등학습만화 시리즈 저희는 그 중에서 <주시경의 국어노트>를 만나보았어요.<주시경의 국어노트>에서는 우리말의 이해와 문법에 대해서 설명하였지요. 그런데 초등학생이 보기에는 약간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초고학년에서 중학생, 고등학생까지도 정리하고 읽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저도 우리말에 대해 몰랐던 지식들을 배울 수 있었죠.

또 우리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요. 그리고 만화형식으로 되어있어서 학생들에게도 크게 부담이 가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지요. 만화형식으로 되었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또 내용이 딱딱하지 않아서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너무 설명 중심으로 치우치다 보니까 중간중간에 약간 지루한 부분도 있었죠. 그리고 갑자기 주시경선생님을 꿈 속에서 만나는 장면은 약간 흐름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아쉽네요. 이런 점만 고친다면 정말 좋은 만화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은 만화로 기본 설명을 하여주고 국어 노트 밑줄 긋기로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생각노트 펼치기에서는 문제를 통해서 점검을 하지요. 이런 구성들은 내용을 머릿속에 넣기에 좋아서 괜찮은 것 같아요. 국어 노트를 읽으면서 우리 말의 유래와 특징을 알아보고 문법을 익힐 수 있었어요. 그리고 세종대왕, 최현배등의 업적들을 살펴보면서 그 업적 속에 담겨져 있는 문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런 부분들을 보면서 그와 관련된 인물들도 알아보았어요. 그리고 책을 보면서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하였습니다.

책을 읽다가도 어려운 부분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런 부분들을 아이에게 쉽게 설명을 해주면서 같이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토리는 인터넷 통신언어, 은어, 외국어를 즐겨쓰던 솔뫼가 보라와 함께 주시경선생님을 만나면서 우리말의 문법, 낱말의 형성법, 문장 성분, 맞춤법과 올바른 국어 생활을 즐겁게 배우면서 국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가 되는 그 과정을 나타낸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주제가 참신하여서 읽기에 좋았습니다.

국어 문법은 이해가 되지 않고 어려운 부분이 약간 있습니다. 이 책은 움운의 변동, 음절과 어절, 품사와 문장 성분, 한글 맞춤법, 순우리말을 사용하여야 하는 이유, 이처럼 국어문법을 쉽게 배우면서 어휘력과 문장력, 그리고 나중에 중고등학교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문법을 배우다보며는 이 책을 통해서 배웠던 내용들이 다시 나와서 이해하기에도 쉽겠지요. 그래서 일종의 예습을 한다고 볼 수도 있고요. 그리고 다른 시리즈는 과연 어떤 흥미로운 내용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이와 함께 우리말의 특징과 우리말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보았던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