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행성의 모험 Maths Quest 3
데이비드 글러버 지음,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연구회 옮김, 팀 허친슨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MATHS QUEST <퍼즐 행성의 모험>
명쾌한 수학 지식으로 사건 해결!


 퍼즐 행성 알파 기지에 문제가 생겼어요.
기지 전체가 컴컴한 채 경고등만 깜박거리고
출입문도 열린 데다 아무도 없어요.
당신은 기지의 모든 자료를 수학 지식으로 분석해
요원을 구하고 컴퓨터를 고쳐
기지를 정상으로 되돌려야 합니다.

미로저택, 미스터리 박물관에 이어 이번에는
퍼즐 행성의 모험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에 아이와 미로저택의 비밀을 읽어보았는데
그 때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퍼즐 행성의 모험>이 더 기대되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1쪽 2쪽 3쪽…처럼 차례대로

쪽수를 넘기며 읽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이끄는 데로 앞으로 뒤로 왔다 갔다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위의 그림 "정답이 A라면 □쪽으로 가세요"처럼

책의 문제를
풀면서 책을 읽어야 합니다.
물론 수학 문제를 말이죠. 이번 <퍼즐 행성의 모험>에서는
자료 측정, 자료 분석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이처럼 띠그래프, 분석그래프, 분석하고 결정하기등으로 문제를 내지요.
이번 모험의 주제인 퍼즐행성에서 생긴 이상한 사건에
대해 수학적으로 분석하며 사라진 요원들을 구하고
바이러스를 먹게 된 컴퓨터를 고쳐 기지를 정상으로 되돌려야 합니다.
문제의 유형은 제가 생각하기에 3~5학년 학생들에게 적당한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퍼즐행성은 크게 생활돔, 실험돔, 통신돔, 바이오돔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4곳을 탐험하며 자료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퍼즐행성을
모험하며 이 행성의 비밀을 알아내게 됩니다.
이렇게 퍼즐행성을 모험하며 스토리텔링식으로 수학을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의 수학능력을 향상시켜주게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면서 재미있게 수학을 배우기 때문에
수학을 싫어하고 못하는 아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논리적인 지식으로 사건을 해결합니다.
그래서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흥미를 갖지 못하지만 읽다보면
그 책에 푹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수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즐거운 책을 읽으면서 수학을 배우니 일석이조입니다.
다른 시리즈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수학을 싫어하거나 관심이 있는 아이에게
수학의 즐거운 세계로 빠져들게 할 수 있는 좋은 수학책인 것 같습니다.
<<퍼즐 행성의 모험>>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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