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끝내는 독학 스페인어 첫걸음
영어도 잘하지 못하는데 왠 스페인언가 싶겠지만, 배움에 뭔가를 마스터해야 다른걸 할수 있다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 보여서 스페인어 책 시작 고고.
스페인어는 영어와 독일어와 다르게 마냥 낭만 있어보이는 건 뭘까~
아마 영화나 문학 등을 볼때 느껴지는 그들 문화의 진취적인 성향과 우리네 그것이 잘 맞아서이지 않을까 싶다. 특히 얼마전 디주니 '코코'라는 영화는 흥과 멋을 아는 우리에게도 매우 친근하게 와 닿았기에 스페인어가 더 궁금해지고 있었던 찰라였다.
우리나라는 유독 미국,중국,일본 쪽 문화가 많이 오픈되어 있는 반면 그밖의 문화나 언어등은 많이 접하기 쉽지 않은 상태이다 보니, 이렇게 스페인어 전문 서적이 있는 것만 해도 반가웠다.
특히 생소한 언어를 우리가 학교에서 영어 배우듯 어렵게 시작한다면 그 흥미는 떨어질터,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한 배려가 눈에 띈다.
그중 대표적으로 16일이라는 시간 목표를 설정해주고, 그에 맞춰 진도를 짤 수 있도록 해준 것.
그리고 독학이다보니, 음성 파일과 더불어 동영상강의도 인터넷을 통해 쉽게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해준 것.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발음 부분을 위해 한국어로 발음 하나하나 상세하게 표기해 준 점들이 대표적이다.
위의 구성에 더해 책에는 아래 8가지 특훈 자료들을 통해 독학으로도 충분히 스페인어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1_동영상 강의 (온라인)
2_발음 특훈 동영상 (온라인)
3_복습용 동영상 (온라인)
4_단어 암기 동영상 (온라인)
5_도우미 단어장 (단어장)
6_왕초보 그림 단어장 (단어장)
7_듣기 MP3 (MP3 CD)
8_말하기 MP3 (MP3 CD)
경험상, 언어는 즐겁게 그리고 일상용어처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인데, 이책은 전혀 공부하는 책처럼 느껴지지 않고, 일상 용어를 설명해주는 도움을 주는 책처럼 느껴져서 쌩초짜인 내가 시작하기에도 불편함이나 어려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나같은 초짜 스페인어 관심자이거나 혹은 미드 보며 영어 리스닝 공부하는 분들 중, 중간에 스페인어가 들리는데 무슨 얘긴지 몰라 답답한 분들.., 스페인이나 남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
그리고 애들 키우느라 만화'코코'를 더빙으로만 봐서 원어로 들어보고 싶은 부모님들 강추하는 도서이다.
아차!!!
Gracias.
'16일 일정 정리표'
'목차별 상세내역'
'알파벳 발음 표기'
'상황별 인사 및 발음 표기'
'영어와 비슷한 문법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