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으로 무인도 탈출하기 - 유튜브 동영상/프로그램 예제 소스 무료 제공
박정호 외 지음, 구덕회 감수 / 생능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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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으로 무인도 탈출하기!!! 

 

먼저 문과출신 경영 업무를 담당하는 나는 요즘 뉴스나 잡지를 통해 빅데이터,파이썬,코딩 등의 뉴스를 읽을때마다 해당 정보에 대한 지식 쌓기에 목마름을 느끼고 있다. 

그러던 중, 어느 잡지에서 읽은 파이썬에 대한 기사는 이러했다.

 

어떤 증권맨이 파이썬을 다룰 줄 안다면,

아침 출근시, 모니터를 켜면 전날 증시에 관한 각 매체의 뉴스들이 파일로 저장되어 있고,

전날 증시 자료를 프로그램이 다운받아 원하는 양식으로 정리하여 파일로 저장되어 있을 수가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기존에 증권회사나 기타 업체들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있겠지만,

진정 자신이 원하는 데이터를 원하는 사이트에서 원하는 양식으로 맞추는 게 스스로 가능하다는 점이

나름 신선했다.

 

아무리 쉽고 재밌게 만들었어도, 기술적인 정보가 들어가 있다보니, 실습이 필요한 내용들은 꼬박 들어가기 마련이다. 다만 다른 책보다는 좀 더 칼라풀하게, 그리고 좀 더 말은 줄이고 그림과 간단한 설명으로 대체가 되어 나같은 컴알못이 보기에는 큰 도움이 된다.

 

책은 아주 상세하게 파이썬 설치방법부터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모든 코딩 관련 책에서 시작하듯 "Hello World" 가 프린트 되는 것을 처음으로 연습해 본다. 

아.. 물론 이 책은 무인도탈출이 목적이기 때문에 구조요청인 "살려주세요"를 출력한다.

 

 

 

Print 기능을 시작으로 무인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별 파이썬 코딩 방식을 하나하나 배워나간다. 그리고 책의 중간쯤 되면 이제 조건문을 배우게 되는데, 조건문을 시작하면서 부터 상황별 if 이하절에 해당되지 않은 경우의 결과값을 얻는 알고리즘에 대해서도 공부하게 된다.

 

 

이제 다양한 기술들에 대해 공부하였으면, 무인도 탈출을 준비하기 위해 땟목도 만들지만, 그에 앞서

물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상어가 나타난다던지) 에 대비하는 준비도 잊지 않는다.

최종적으로는 배를 만들어 무인도를 탈출하는 것!!!

 

이책을 읽고 나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그동안 C언어든 파이썬이든 혼자서 강의를 듣고 해보려 할때

모르는 언어를 마주치는 그 막막함과 뭔가 배운 후 컴퓨터에 결과로 나타나게 해야한다는

심적 부담감이 공부하며 꽤 컸던 것 같은데, 이번 책을 통해 좀 더 가볍게 접근하게 되면서

그에 대한 부담감도 많이 덜었고, 또 상황을 무인도 탈출로 대입하여 공부하게 되니

이해도 더 손쉬웠던 것 같다.

 

파이썬 입문자에게는 보석같은 책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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