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우는 4.19 혁명과 민주주의 한 뼘 더 역사 2
박세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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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요?

지난주 4월 19일 
아이들과 4.19혁명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읽어본 책입니다
북멘토에서 나온 처음 배우는 4.19 혁명과 민주주의
초등학생부터 이해할수 있을 만큼 쉬우면서 
어른인 제가 몰랐던 것 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습니다



4.19가 일어나기전 이승만 대통령
자신이 계속 대통령이 되기 위해 헌법을 고치고 선거 방식을 바꿔서 세번이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말이 대통령이지 독재자로 봐야할 것 같아요


4대 대통령 선거에는 이승만과 조병옥이 맞붙었는데
갑자기 조병옥 후보가 세상을 떠나고 이승만은 단독 후보가 되었어요
이승만이 속한 자유당에서는 부통령으로 이기붕을 밀고 있었어요

당시 야당 지지 세력이 많았던 대구에서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자인 장면의 연설이 있자
이승만 정부는 각종 꼼수를 부려 
장면의 연설회에 대구시민들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방해했어요
이에 대구 고등학생들이 반발해 일어난 것이 2.28 민주운동입니다



그뒤에 치뤄진 선거는 각종 부정으로 얼룩지며
이승만은 대통령에 이기붕은 부대통령에 당선되습니다
부정선거에 대한 규탄 시위가 마산에서 일어났어요


이때 유명한 김주열 열사 사건이 일어납니다
시위에 참가했던 고등학생 김주열의 시신이
그것도 최루탄이 박힌채 바다에서 떠오른 것입니다



김주열 열사의 사건이 기폭제가 되어 전국으로 시위가 번졌습니다
이 거대한 물결이 바로 4.19입니다
부정선거와 국민을 억압하는 이승만 정권을 몰아내자는 목소리였습니다



전국적인 시위가 발생하자 
이승만은 계엄령을 선포해 무력으로 시위를 막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엄청나게 모여든 시민들을 막을 수 없었고 
이승만은 대통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박정희가 군사 쿠테타로 정권을 잡고 독재 정치를 했어요
전두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4.19에서와 마찬가지로 5.18로 항거했고
끊임없는 민주화 운동으로 우리의 자유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국민을 위하지 않은 권력자는 탄핵으로 몰아냈고
투표를 통해서 진정으로 국가를 위한 정부와 정치인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짧은 민주주의 역사를 가졌지만
상당히 격렬하고 열정적으로 국민의 권리를 지키면서 민주주의를 이뤄냈다고 생각합니다 ^^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4.19 가 일어났던  그 시절
독재정권 하에서도 자유와 민주주의를 꿈꾸고 노래했던 두명의 시인
신동엽과 김수영을 소개하고 있네요

학창시절에는 잘 이해 하지 못했는데
4.19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되니
두 시인의 시도 절로 이해가 됩니다

초등생인 두 아이는 두 시인의 이름을 처음 들어봤대요
이런 일이 있었을때 쓰여진 시라고 하니 찬찬히 읽어보더라구요



이 책은 여러가지 민주주의에 대한 지식과 
다른나라에서 민주주주에 대해서도 알려주네요
친구들이 이야기해주는 방식이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다소 무거운 주제였지만
4.19에 대해서 아이들이 잘 알게 되었어요
저는 4.19가 일어난 배경과 과정을 자세히 알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물어봤어요 "4.19하면 무엇이 떠오르니?"
"이승만이요" "총알인가 포탄인가 박힌 시신이요" 
그리고 가장 놀랐던건
4.19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 중에 초등학생들도 있었다는 사실이었어요
자기 또래 친구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시위에 참가했다가 목숨을 잃었다니
정말 놀라워했습니다

어린 학생들부터 전국에서 참여했던 4.19혁명
이러한 희생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자유로운 나라에서 잘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한층 더 숙연해집니다


아이들과 꼭 읽어보면 좋을 현대사를 담은
처음 배우는 4.19 혁명과 민주주의  추천합니다!!!!


북멘토에서 한 뼘 더 역사 시리즈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네요
4.19가 2권이고 1권은 3.1운동이더라구요
이것도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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