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사나이 신드바드, 일곱 번의 여행
신영애 지음, 김래현 그림 / 스푼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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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신드바드이야기 기억나시나요?


초딩때 신밧드 이야기 문고판으로 재미나게 읽었지요

티비에서 만화로도 본것 같은데

내용이 가물가물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행운의 사나이 신드바드와 모험을 떠나 봅시다! 고!고고!!





표지 넘기면 처음 나오는 속지부터 너무 아름다웠어요♡.

스푼북에서 디자인에 신경 많이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왕비를 불신하는 왕과 결혼한 세혜라자드가

살아남기 위해 저녁마다 재미난 이야기를 하죠

천하루동안 끊을 수 없이 놀랍고 신비로운 이야기

그 천일야화 중 하나가 신드바드 입니다


이 이야기도 액자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이야기속의 이야기지요





짐꾼 힌드바드는 대단한 부잣집 앞에서 큰 소리로 푸념을 합니다

누구는 이렇게 좋은집에서 돈 펑펑쓰며 사는대

나는 끼니 때우기도 힘들고 인생이 고달프냐고...


그러자 부잣집의 하인이 힌드바드를 안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신드바드를 만납니다

(와우 신드바드 셀럽 분위기 물씬납니다~ 신드바드라면 누군지 다 알아요)

신세한탄하는 젊은이와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손님들을 위해

신드바드는 자신의 모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라떼는 말이야... 



시작부터 힌드바드 신드바드 바그다드 이름만 듣고도 애들이 재밌다고 야단입니다

그리고는 곧 신드바드의 놀라운 이야기에 푹 빠져버리죠 >.<





142 페이지 까지 있는 글밥있는 책이지만

재미있어서 술술 넘어갑니다

서로 읽는다고 난리여서 꽤나 다퉜습니다 ㅋㅋㅋ


저도 읽어보니 옛날 생각나더군요

사람 잡아먹는괴물이야기

큰 새와 고깃덩이에 붙은 다이아몬드 

등에 달라붙은 노파


새록새록 기억이 나면서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하여 너무 행복했지요

그리고 그림이 어찌나 멋진지~~

잘생긴 신드바드 미중년 신드바드~~꺄~~  다 좋았어요 ㅠㅠ


스푼북 출판사님!!! 

다른 고전도 시리즈로 만들어주세요~~ 제발요~ >.<




아이들에겐 재미를 어른에게는 추억을 선물한 신드바드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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