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 하 -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하는 6가지 이야기 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김찬영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하)
김찬영 지금
바른북스


상권은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담겨있다면
하권은 청소년들의 고민과 걱정거리의 해결책이 제시 되어있습니다

특히 학교 폭력 대처법은 필수!!!
아이들과 함께 꼭 나눠야합니다



1. 왜 좋은 대학에 가야할까?
대학은 내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심화해서 공부하고 발전시켜가는 곳이죠
하지만 청소년기때 남들을 괴롭히고 놀기만 하던 친구들이 많이 가는 대학은
그들이 가진 분위기와 비슷해집니다
물론 좋은 대학을 가면 다 좋은 학생만 있는것은 아니겠지만
자신을 성숙시켜야하는 대학의 본분에 맞는 행동을 하는 학생이 대다수 라는 것이지요
맹자 어머니가 자식의 교육을 위해 환경을 바꾸듯
나를 위해 공부하고 성장하는 친구들이 많은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좋은 대학을 가라~ 고 생각해 본적이 없어 너무나 신선했습니다
아이에게도 이 이야기를 꼭 해줘야 겠습니다

2.스마트폰 중독
어른도 피해가기 어려운것이 스마트폰 중독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자극적인 스마트폰에 빠지지 않으려면 얼마나 많은 자제력이 필요할까요?
이에 좋은 꿀팁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앱사용시간을 제한 할수 있는 앱
핸드폰 멀리두기
예약잠금
요금제 바꾸기
최후의 수단인 피처폰!!

아직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은 것에 감사했습니다
저도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독서나 할 일을 제쳐두고 핸드폰만 바라볼때가 있었는데
앱이나 예약잠금~ 보관장소 멀리하기 등 좋은 팁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



3.학교폭력에는 무조건 경찰 신고!!!
보통 순한 아이들이 학교폭력에 노출되고 두려움에 부모님에게 말도 못하고 
지속적인 폭력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울아이도 조용한 아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대처법을 확실히 알게되어 조금은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학교폭력은 단순히 친구가 장난하고 놀리는 것이 아닙니다
친구를 괴롭히고 다치게하는 범죄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경찰신고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부모가 강경하게 나서야합니다
절대로 용서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해자가 불이익을 두려워해서 폭력을 멈추게 만들어야합니다!!
그래야 내 아이를 지킬 수 있습니다

청소년 범죄가 날로 흉악해지는 이유는
오히려 가해자들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하여 그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는데 있습니다
소년범죄에 대한 처벌이 미온한 것은 정말 개선되어야 할 점입니다
가해자가 되려 당당하고 그것을 무서워하는 주변 아이들은 방관자로 만듭니다
오히려 피해자가 스스로 피해야하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어리지만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면서 잘못을 뉘우칠 수 있도록
법개정이 시급합니다



4.가짜친구대신 진짜친구
청소년 시기에 가장 중요한건 친구이고 가장 괴로운것도 친구문제였습니다
저도 학창시절 절교도 했다 다시 만났다 변덕스런 친구관계도 많이 맺어봤어요
요즘에는 무리지어 다니고 거기에서 빠지면 왕따가 되거나 소외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특히 여학생에게는 정말 심각한 문제로 다가옵니다

여기서 친구에 대한 관점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고 김찬영 작가님은 말합니다
친구도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나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가짜 친구보다는 
나를 위로 격려하고 서로 힘을 북돋아주는 진짜 친구가 필요하다구요
어쩔수 없이 함께 다니며 아파하지 말고
진실한 친구가 되어주다보면
언젠가 인연이 닿는 진짜 친구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누군가 하나 있네요
저는 30대가 되어서야 그 친구를 만났습니다
늘 저에게 힘이 되는 친구에요
서로에게 주고받고 바라는것이 있어서 만나는 사이가 아닙니다
이런 친구를 만나게 해준 하늘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그러나 삶은 외로운 것이라고 하지요
나와 똑같은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에 어쩔수 없는 외로움이 있습니다
이 외로움은 평생 함께 해야할 친구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인생에 대해 알아가고 성숙해져 가는 거겠지요~







맨 마지막 장에 나온

임재범의 비상

제가 외롭고 힘들 때 많이 들었던 노래입니다
얼굴한번 안본 김찬영 작가님~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는건 왜 일까요?
이 노래를 들으며 외로움을 달랬던 나의 모습과 작가님의 모습이 겹쳐 보이기 때문입니다

삶에는 크고 작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을 피해가지 않고 해결해 갈 때 성장해 나갈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랄때 직면하게 될 문제들에 대해
분명하고 통쾌한 방법을 제시해주며 위로해주는 이 책에 감사드립니다


학교폭력 부분은 꼭! 읽어보시고
아이와 미리 숙지해두신다면 
혹시 다시올지 모르는 아픔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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