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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 상 - 공부를 신나게 만들어주는 5가지 이야기 ㅣ 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김찬영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상)
김찬영 지음
바른북스
전 평범한 엄마였습니다
공부를 즐겁게 해준다기에 얼른 읽기 시작했습니다
대놓고는 아니지만 아이가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지요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삶을 행복하게 열심히 살아하는 방법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위로받고 응원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제가 받은 지지를 아이에게 돌려주고 싶습니다 ^^
이 책은
잠 - 공부법 -부모님과의 관계- 자존감
이 다섯가지 테마로
우리가 공부할수 있는 방법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잠!!! 충분한 수면입니다!!!
외국언어민 교사가 한국 학생들이 책상에서 졸고 엎어져 자는 것을 보고 놀랐는데
우리는 이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죠
잠을 줄여가며 공부한다.. 그것이 공부하는 학생의 미덕인줄 알았답니다
하지만 충분한 수면만큼 중요한건 없습니다
아직 우리집 아이들이 초등이지만 당장 일찍~ 푹~ 자는 생활패턴으로 돌입했습니다
어린 학생들까지 잠을 줄이는 이유가
한국의 초고속 성장의 역사가 낳은 부작용 이었다는 사실이 가슴아팠습니다
발전을 위해 남보다 더 많이 일하고 남보다 더 열심히 해야했습니다
그것이 사회 전반의 분위기로 남아서
인권을 무시하고 오로지 성장 최고의 미덕으로 삼으며 서로 경쟁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은 소모품처럼 쓰여 버려지고 고학력자만 대우받았습니다
그래서 공부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이런 세상이 되어버린거죠
이건 우리사회적 구조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가 공부를 못한다고 못나거나 죄인취급할 이유가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죠
공부를 중시하고 못하면 부끄러워 하는것이 사회구조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한다면
공부를 잘해야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에 안도감과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저도 평범한 한국 엄마인지라 거기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제 진짜 아이에게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

우리가 갖고 있는 자존감의 뿌리는 자신의 장점과 인간다움에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남보다 뛰어나게 잘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닌
평범하지만 내가 가진 장점을 찾고 나의 선한 인성을 소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잘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은 언제나 더 잘하는 이들에 의해 패배감을 갖게되기 마련입니다
내가 인간으로서 가치있음을 알때 나는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내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최고가 아닌 최선을하며 나의 살아갈때
그것이 나의 삶입니다
그리고 행복하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한다!!
이 부분에서 저는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저도 최고가 되지 못하는 괴로움에 자신을 괴롭힌 적이 있습니다
남과 비교하며 제 삶을 비관했었습니다
지금 슬슬 바닥을 딛고 올라가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구체적인 공부법이 아니라
내 삶을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았달까요 ^^
맨 마지막에 후배들에게 쓰는 편지는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큰 힘이 되는 책입니다
제목에 속지 마세요
더 큰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
오랫만에 들어보는 양희은의 봉우리...
우리의 삶을 차근차근 올라가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