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 노빈손이 알려 주는 전문가의 세계 3
곽경훈 지음,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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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빈손이 알려주는 전문가의 세계3
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
곽경훈 글 / 이우일 일러스트
뜨인돌


이우일 선생님이 그리신 노빈손 시리즈~~
이번엔 각 분야의 직업의 전문가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응급의학 전문의인 곽경훈 선생님의 글을 통해
응급실로 떠나 볼까요? ^^


아프리카 콩고의 한 병원
원장님은 괴한의 습격을 받게되고
한국에 있는 김멸균 박사에게 꼭 전달해 달라며
usb를 다쏴라씨에게 넘깁니다




여기는 한국 어느 병원 응급실
노빈손은 눈을 떠보니 어리둥절하게도 종합병원 인턴이 되어있었습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몰랐지만
호랑이처럼 무서우면서도 유능한 닥터k에게 많이 배우게 되죠

응급실의 모습이 정말 생생하게 그려지는데
글쓰신 분이 현직 의사 선생님이라 디테일이 엄청납니다
마치 낭만닥터 김사부를 보는 것 같달까요? ^^ 



한편 아프리카 콩고에서는 백인들이 살아있는 동물들을 데려갑니다

침팬치는 의외로 육식을 많이 하는데 비싼 고깃값을 아끼기 위해 박쥐를 먹이지요
망망대해 배한가운데서 침팬치들은 갑자기 피를 토하며 죽어갑니다
백인 스머글러는 죽은 동물을 바다에 던져버리죠

하지만 침팬치의 저주인지... 선원들도 감염되기 시작합니다
밀수꾼인 스머글러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죠

한국에 다다른 배가 검역을 하는동안
스머글러는 혼자 몰래 탈출을 시도하다 붙잡힙니다
하지만 피를 토하며 쓰러진 상태였어요





노란 c등급 방호복을 입은 응급대원들이 들이 닥치자
인턴 나착한은 무방비 상태로 이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침팬치의 저주로 쓰러진 스머글러는 도대체 어떤 병에 걸린걸까요?
흥미진진 메디컬 서스펜스~
직접 확인해보세요 ^____^

한번 잡으면 끝까지 고고~입니다
울 아들은 요거 집중해서 읽느라 늦게 자서
다음날 피곤해서 헤롱거리더라구요
책보다 늦게 잔거라 잔소리는 줄여주었어요 ㅎㅎ






밀수꾼이 탄 배에서 사람들이 거의 전염이되서 쓰러질때
약간 소름이 돋더라구요
지금 일본 크루즈 안에서 코로나19바이러스가 엄청 퍼지고 있잖아요
피할곳도 없는 배안에서요

그리고 방호복을 입은 구급대원들과 의료진들
미처 피하지 못해 감염된 의료진

모든것들이 지금 현재 상황과 오버랩되면서
이야기가 아니라 너무나 생생한 현실감이 느껴졌습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한다는 것
얌체같은 사람들 때문에 구멍이 뚫린다는 것
하지만 힘을 내서 더 퍼지지 않도록 막아내야한다는 것

우리 주위에 바짝 다가온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바짝 긴장되었습니다
그리고 의료진의 노고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응급 타임 머신 코너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습니다

옛날에는 병이나면 나쁜피를 빼야한다며 피를 뽑아 냈다고 합니다
고대뿐아니라 근현대에 가까운 시대까지두요

콜레라의 물을 통한 전염여부를 알아낸 존 스노
응급환자의 등급을 색깔카드로 구별한 도미니크 장라레
5가지 진료 과목
그리고 의사가 되는 과정등...
재미난 알거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의사를 꿈꾸고 있는 친구라면
아래 글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추천!!!








노빈손의 전문가의 세계 시리즈는 총 3권이 나와있어요

기생충학을 다룬 첫번째 책은 아들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그림만 봐도 흥미롭지 않나요? ㅎㅎ

앞으로도 쭈~욱 나올 노빈손의 전문가 시리즈 
정말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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