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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
조지 오웰 지음, 도정일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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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성인남녀 중에서 동물농장을 읽어보지 않았어도 영화로 접해보거나 그 줄거리라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반성하시라..   

인류역사상 치열했던 2차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인간의 자유와 평등, 모든 권리를 짓밟는 공산주의 사상이 더욱 원숙해 졌다. 물론, 이런 결과의 뒷배경에는 독일과 소련의 레닌그라드 전투에서 몇백만명을 소모품으로 희생시켜 가면서 자신의 야욕을 위해 인민의 자유와 독일로 부터 조국을 구한다는 명목하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잔인함을 보여준 스탈린이 있었다. 

동물농장은 그 자체로만 본다면 탐욕스런 돼지들의 타락한 모습을 보여주는 평범한 소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작품을 읽으면서 나는 온몸을 떨었고, 화가 치밀어 올랐고, 눈물이 앞을 가렸다. 내가 이 작품을 읽은게 이번이 벌써 4번째다. 이미 어릴때 다 읽었던 작품이었지만 다시 읽어봐도 여전히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작품이다. 

탐욕이라 무엇인가? 공산주의는 왜 허구의 사기인가? 

이 작품은 이 문제에 대한 인간 본성에 대해 돼지라는 동물을 이용하여 적나라하게 보여줬고, 나는 이 작품을 읽을때마다 정말 심각한 교훈을 얻게 되고 고민하게 된다. 

........................ 

공산주의 사상이 없어질수는 없을까........(기본은 좋은 사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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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 탐욕의 끝, 사상 최악의 전쟁 KODEF 세계 전쟁사 2
데이비드 호너, 제프리 주크스 외 지음, 강민수 옮김 / 플래닛미디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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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수많은 다큐멘터리와 책들을 보면서 2차세계대전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책을 보면서 내가 정말 많은 부분을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상 가장 치열하고 잔인했던 2차대전에 대해 우리는 어느정도 알고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싫던 좋던 우리도 2차대전의 피해자이기 때문이다. 일제의 통치와 만행은 전세계를 독일과 1/2로 나누려고 했던 제국주의적 야망에서 비롯됐다고도 볼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있었거나 알려진 바와 같은 독일이 무조건 잘못했고, 잔인했던 것만은 아닌것 같다. 1차대전이후, 당시 유럽열강들에 의해 상당한 제재를 당하고 있던 독일로서는 정말 시대적 우연의 일치로 히틀러와 같은 정신병자가 나타나서 일뿐, 당시 전쟁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었다.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비극이지만, 일단 돌이킬수 없는 전쟁에 대해서 철저하게 고증하고 파헤쳐 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고 앞으로 다시는 그런 비극을 만들지 않기 위해 교훈을 삼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내가 읽어본 책 중에서 이처럼 역사적, 사실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책을 본적이 없다. 

이책은 또한 2차대전 전쟁사를 지도층과 군인의 관점에서만 파악하지 않고, 당시 전쟁을 겪었던 민간인들의 생각과 자료를 토대로 증언식으로 고증하는 방법도 사용하고 있는데, 놀라운 것은 이처럼 엄청난 비극속에서도 정작 고난의 당사자들은 의연하고 때로는 용기가 충천했다는 사실이다. 인간은 엄청난 고통과 고난속에서 더 강해지는 법인가 보다.  

오늘날 북한, 중국과 같은 독재국가 또는 공산주의 국가를 만들어낸 주범인 러시아(소련)의 탄생도 어찌보면 2차대전때 였던것 같다. 전쟁속에서 수백만명을 몰살시킨 히틀러보다도, 자신의 권력과 야욕을 위해 대숙청을 자행했던 소련의 스탈린이 더 악마처럼 보인다. 무려 4천만명을 희생시켰다니, 스탈린은 인류역사상 최대의 악마가 틀림없다. 히틀러는 공산주의를 아주 혐오하는 반공산주의 이념가 였고, 게르만 민족의 최대 원수는 슬라브 민족이라고 할만큼 소련을 증오하고 싫어했다. 그럼에도 2차대전사에서 유태인들을 그렇게 많이 학살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책을 읽어보면 그에 대한 답이 나온다. 

인류의 역사에서 2차대전이 가지는 의미가 얼마나 큰지 이 책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2차대전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고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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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로 포토그래퍼에 도전한다 - 니콘 D40x, D80 완전정복
사진아트센터 보다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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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에 처음 입문하면서 훌륭한 사진을 찍을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부를 하기 위해 구입한 책...

그러나, 이책은 그야말로 사진 몇장 찍어놓고 이렇게 하면 이런사진 나온다 하는식의 정말 성의없는 집필의 구도를 보여준다.

길게 리뷰를 쓸 필요조차 못 느낀다. 가격도 비싼편이고, 설명도 부족하고 모든것이 기대수준 이하이다.

오히려, 별로 기대도 하지 않았던, 함께 구입한 니콘 렌즈 활용기술 이라는 책이 훨씬 내용도 깊고, 다양한 시각에서 활용 기술을 설명하고 있어서 니콘 DSLR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여준다.

정말 크게 기대를 했었는데, 이건 너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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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로 포토그래퍼에 도전한다 - 니콘 D40x, D80 완전정복
사진아트센터 보다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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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이 깊이가 없고, 초보자적인 구성임. 구매하시고자 하는분들에게는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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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in Park - Minutes To Midnight [Digipak]
린킨 파크 (Linkin Park) 노래 / 워너뮤직(WEA)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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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악 듣기를 그렇게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음악을 그렇게 많이 들어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국내 대중가요나 팝음악에 대해 잘 아는편도 아니며, 그렇기때문에 평론이랍시고 한마디 내뱉을만한 기본적인 음악적 지식도 소양도 없다.

그러나, 이렇게 짧은 내 소견으로 몇마디 끄적여 볼까한다. (최소한 정품음반을 구매한자의 권리정도라고 해두자.. ^^;)

내가 보는 음악은 딱 2가지 타입이다.

2-3번 들어봐도 전혀 중독되지 않는 음악과 단 한번을 들어도 중독되는 음악이다.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터 선천적으로 음악적 선율이란 것을 몸에 지니고 태어난다고 믿는다.

이 감각(센스)가 고감각으로 발달된 사람이 음악가, 작곡가, 가수를 하게 되는것이며, 보통인 사람은 그런 슈퍼?감각을 가진 사람들의 음악을 들으며 즐거워한다.

이렇게 단순?명료?하게 정의내리고 보면, 국내음악으로는 서태지의 음악이..

그리고, 외국음악으로는 바로 이 린킨파크의 음악이 엄청난 중독성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서태지 솔로1집에서 받은 충격이, 린킨파크 1집에서 그대로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

이제, 그들의 새로운 음반을 접하게 되었는데, 사실 그들의 새음반 발매소식을 난 전혀 알지도 못했다.

그들의 음악을 알게된것은 영화 트랜스포머를 보고나서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한번듣고 중독되는 음악이 있다고 했다.

영화 트랜스포머 마지막 엔딩곡을 듣고 난 완전히 중독이 되었다.

서태지, 린킨파크 말고 이토록 단번에 내 감각을 중독시킨 무서운 노래를 부르는 그룹이 또 있는가 하고 의심했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였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들고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린킨파크였다.

정말 가슴이 설레이고 기뻤다.

다시 그들의 음악속에 내 모든 감각을 담금질 해보고자 한다.

이번 음반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가수가 언제나 같은 스타일만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변화는 밸런스를 무너뜨려 전혀 새롭지도 않고 과거의스타일도 아닌 망하는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지만, 서태지와 린킨파크는 변화를 진화로 승화시킨 인물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변화를 기쁘게 받아들이면서, 다시한번 그들의 음악속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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