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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하면서 이렇게 잡다하게 철학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은 처음봤다. 여행의 기술이라며???? 제목을 바꿔야 할것 같다.
"여행의 추상적 정의" 라고......
싼가격에 읽을만 하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난해한 표현들이 많다. 어떤 부분에서는 여행을 굉장히 고통스러운 것으로 표현해놔서, 떠나고 싶던 내 마음을 싹 바뀌게 만들고는 한다.
이 책은 여행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 추상적 관념, 철학적 개념, 현실적 고통 등에 대해 깊이있게 다룬 에세이 형식의 글이다. 가이드를 기대하고 책을 구매하면 낭패를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