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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 34
미우라 켄타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만화책에는 흥미가 없지만, 베르세르크 초기의 묘한 매력으로 지금까지 구매해서 읽어오고 있다.
1년에 2권정도 발매될까 말까한 희소성도 더욱더 이 작품을 기다리게 만드는 요소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이제 34권을 끝으로 더이상 이 작품을 사지 않기로 했다.
작가는 사기꾼이다. 이제, 더이상 하고 싶은 말도 더 충격적인 상상력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결말을 맺고 싶은 마음도 없다.
오직 혐오스런 마물에 대한 난잡하기 이를데 없는 그림체로 휘갈겨 그리는 쓰레기 같은 화면만 난무할 뿐이다.
이 안에는 더이상의 스토리도 없고, 결말도 없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없다.
이제 34권을 끝으로 더이상 이 작품은 구독하지 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