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다잡아보는 투자의룰

부동산 투자로 완성하는 부의 사다리 - 평범한 당신도 할 수 있는
평지조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4월

'부동산 투자로 완성하는 부의 사다리'
본 작가는 2017년부터 부동산투자에 눈을 떠서
그때부터 각종 데이터와 사이트 등의 프롭테크를 기반으로
투자의 당위성부터 흐름과 기본을 함께 공유하고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지역을 하나씩 짚어주면서 미래의 발전가능성을 함께 보는 순서로 책을 기술하였다.

우리가 살면서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 특히 부동산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를 언급하면서 임차든 임대든 모두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하였고, 그중에서 레버리지를 이용하고 데이터가 있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수단으로 부동산을 꼽았다.

초반에는 전세가율을 설명하면서 박스안에 흐름을 기술하면서 주기를 통한 투자를 강조하였다. 이후에는 각종 사이트에서 입주물량과 향후 교통호재 등을 판단하면서 투자에 우선이 되는 요소들을 하나씩 분석하였다.

추가로 주택 거래방법에 대한 팁까지 담여있어
매수자/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는 팁과
공인중개사의 입장에서 또 다른 시각의 팁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역시나 두 측은 이해상충된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더할 나위없는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관계이다.

서울 뿐 아니라 수도권 및 지방 시장까지 짚어주면서 비롯 수요가 수도권보다는 적은 시장이지만 그래도 눈여겨 보면 좋을만한 지역을 각종 그래프와 함께 분석해주었고, 덕분에 지방 투자 의향이 있는 독자들도 같은 관점에서 공부할 수 있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본 책을 읽고 나니 총선 이후에 시장이 뒤숭숭하여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지만 기본적인 원칙과 룰만 있다면 굳은 심지로 투자가 가능해 보인다. 그야말로 기본에 충실한 책, 그 자체이다.

공중사 실무의 모든것

당신만 몰랐던 공인중개사 실무 A to Z - 자격증은 시작일 뿐, 중개는 실전이다!
김애란(집사임당)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2월

본 서적은 제목을 듣는 순간, 1년된 개공인 나에게 적합한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자격증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실무앞에서 비록 잘 가르쳐준다는 이사님 아래에 있지만

내가 아는 것이 없기에 질문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난감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이에 본 도서는 ‘초보가 왕초보에게’라는 캐치프레이즈와 같이 초보 중개사가 왕초보 중개사에게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을 편한 말투로 정리해준 내용이다.

회사의 업무를 알려줄 때도 입사 2-3년의 선배들이 가장 눈높이에 맞게 친절하게 설명해준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 입장에서 차분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어 빈 머릿속을 차근차근 채우고 더불어 내가 알고 있던, 내가 몸으로 익혀서 습관이 되고 있는 일들이 맞는 것인지도 알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서적 말미에 추천해준 도서들 중 몇권은 이미 읽으면서 감명받았던 책으로 저자가 얼마나 많은 책을 읽어 마인드부터 실무까지 꼼꼼히 다뤄보려고 했는지가 느껴질 정도였다.

자격증을 딴 지 얼마 안 된 합격자부터 처음부터 개공을 시작하려는 중개사, 남의 밑에서 한동안 일을 배워볼까 하는 소공들, 시험까진 어렵지만 실무를 좀 더 정리해보고 싶은 기존의 중개보조원들에게까지 추천해볼 만한 책이다.

개공 혹은 소공이라면 누구나 관심있을만한 부동산마케팅

공인중개사의 중개업 마케팅에 관한 모든 것 - 개정판
김혜경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1월

그 중에서도 인터넷/실무프로그램/블로그/ 검색/유튜브 등으로 챕터를 나눠서 가장 기초적인 부분부터 접근이 쉽고 적용하기 간단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중개업은 젊은 세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에 모든 연령의 니즈를 잡아야하므로,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영상 광고 외에도 전통광고의 필요성도 강조하면서, 처음으로 블로그를 개설하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비쥬얼적인 효과를 가미하여 자세한 서술을 제공하였습니다

데이터를 신뢰해라.

부동산은 감이 아니라 데이터 - 예측 가능한 투자 전략
장영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1월

‘부동산은 감이아니라 데이터’

동네 부동산에서 소속공인중개사로 근무하는 나에게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단가가 비싼 집들이라 하더라도 근무하시는 분들이 철저히 데이터보다는 감에 의존하시는 분들이었고,

이 분들을 설득하고자 여러 시스템과 접근법을 말씀드렸지만

경력이 미천한 나의 말이 그들에게는 씨알도 안 먹힐터.

때마침 데이터를 강조하는 부동산 방송과 강의, 보고서를 접하면서

모호하게나마 알고있던 부동산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감을 잡아갔고

본 책을 통해서 데이터의 정확한 쓰임과 역할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계기였다.

흔히들 말하는 현재는 과거의 산물이고, 미래는 현재의 노력이라고 하는데

과거 추이를 보면 앞으로도 알 수 있는 부동산 시장 추이를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짚어주었고,

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얕게 공부했던 학개론을 좀 더 깊게 연구한 자료들을 접하면서

온라인 상의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것들이 아~ 이런 원리에서 이렇게 언급했겠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강남 부동산/ 재건축/ 글로벌/ 노후대책으로서의 부동산을 언급하면서

종합적으로는 투자를 위한 조건과 요건 등을 말씀해줌으로서

흩어져있던 지식들이 한데 모인, 정리된 기분이 드는 서적임을 말씀드리며

상식과 지식의 차원에서도 일독을 권합니다.

불안한 대한민국인을 위한책

불안 없이 완벽한 사람은 없다 - 행복과 희망을 끌어당기는 감정 지침서
황근화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불안없이 완벽한 사람은 없다'

제목 자체가 관심을 끄는 책이었다.
요즘 사회의 가장 큰 화두는 불안감,
예전에는 자존감이 이슈라고 생각했었는데
엔데믹 시대에 폐쇄된 생활을 하다가 다시 사회로 나오는 사람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필자는 회사를 다니면서 글을 쓰다가 출판으로까지 이어진,
우리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으며
때문에 비슷한 삶에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

현재 나 자신의 원인을 나에게서 찾고,
원일을 분석하며
마인드셋을 제안하고
그에 관한 스킬들을 함께 나누는 순서들을 보면서

순서대로 따라가면서 마음을 다잡고 힘을 낼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책장에 소중하게 넣어두고 있다가
불안하거나 비교하는 마음이 들면 한번씩 꺼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