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K-POP STAR 시즌4를 통해 알게된 아티스트 이진아의 망했던(?) 2013년 앨범.그녀가 K-POP STAR 시즌4에 나오지 않았다면 이런 좋은 앨범이 그냥 묻혀졌을 것으로 생각하니 아찔하다.K-POP STAR에서 ˝시간아 천천히˝를 들었을 때 그 전율은 박진영, 유희열에게만 해당했던 것은 아니었다.어찌되었든, 이 앨범도 대단히 좋다.이진아의 능력은 Song Writing뿐만 아니라 간간히 뿜어져 나오는 Jazz Piano와 리듬, Cat Vocal로만 치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목소리가 믹스업되어 정말 말도 안되는 것(유희열의 표현)이 나왔다.아주 대중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분명 그녀의 음악적인 역량이 한국 대중음악을 풍부하게 만들 것을 기대한다.TV에서 보여진 그녀의 표정이 너무 좋다.
몇 년만에 듣게된 윤상의 작품. 9월에 발표한 디지털싱글과 같은 윤상표 일렉트로니카를 기대했었지만 그와는 다른 윤상표 발라드를 후배와 듀엣으로 불렀다. 멜로디는 편안하지만 빈틈이 없는 사운드는 ˝역시 윤상˝이라는 찬사가 나오게 한다. 빈크와의 작업이라는 점도 인상깊었으며 앞으로도 의 듀엣 작업이 기대가 된다.90년대 우리에게 다가온 뮤지션이 이제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함께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이 너무나 다행스럽게 느껴지는 시기이다. 정말 윤상의 음악은 오래도록 듣고싶다.
큰 애가 태어나기 전... 집사람이 블로그에서 알게되어 구입했던 책이다. 집사람얘기로는 큰 애 키울 때 엄청 도움되었다고 했다. 지금 그 큰 애가 초딩이 되었고....시간 참 빠르다.처제가 얼마전에 애기를 낳아서 이 책을 주려고 했는데..중고로 판건지 다른사람 준건지 책이 없어졌다. 그래서 다시 중고로 구입해서 줬다.적어도 1년동안은 의지할만한 책이다